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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27일 개막…8월 중순까지 진행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전북 임실군은 오는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2024 아쿠아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8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물놀이장은 대형 풀, 대형슬라이드, 시스템 슬라이드, 중형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등을 갖췄다. 특히 시스템 슬라이드는 광장 계단을 활용한 높이 10m·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몽골 텐트,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 파티, 난타 공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8천원, 임실군민 6천원이며 교환권으로 2천원을 돌려받아 행사장이나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방학 시즌에 많은 아이가 찾아오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와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임실에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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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5
  • 부안 4.8 지진 피해 속출…전북도, 특교세 50억 지원 건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피해 응급 복구,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부안군 계화면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50억원을 요청했다. 신속한 응급 복구, 재난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김 도지사의 판단이다. 김 도지사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력해 피해 시설물 점검 및 복구를 조속히 끝내고 지진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북자치도에 접수된 지진 시설물 피해 신고는 모두 285건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158건)보다 127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이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 19건, 고창 8건, 군산 4건, 익산 3건, 순창·김제·전주 각 2건이었다. 창고 벽체에 균열이 발생하고 담장이 기울어지는가 하면 화장실 타일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주를 이뤘다. 보물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서까래 흙 일부가 떨어지는 등의 국가유산 피해도 있었다. 전북자치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전 8시 26분부터 규모 3.1 등 17차례 여진이 이어져 추가 피해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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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전남 장성군은 13일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기금사업 공모 주제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 분야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달 7일까지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접수 등 방법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에 따라 10만∼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기부자가 공감하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기금사업을 발굴하도록 많은 제안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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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추석 명절 ‘물가’잡고, 서민경제 ‘활력’ 찾고, 남원시,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 총력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남원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성수품 수요 증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 잡고, ‘활력’ 찾고' 라는 슬로건을 걸고,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석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으로, 코로나19 방역과 물가안정의 체계적 대응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9월 12일까지 개인서비스업, 농·축산물 점검 등 총4개 반을 구성해 개인서비스 업소, 농·수·축산물, 생필품, 서비스업 등 20여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에 대한 물가를 집중 관리한다. 시는 민·관 합동으로 단속반을 꾸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현장에 파견해 물가동향 조사 및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으로부터 자발적 물가안정 캠페인 동참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과다 가격 인상품목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등 현지 계도 활동과 더불어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이행여부, 부정 축산물 유통여부, 개인서비스 위생상태 등도 점검하며, 추석 전, 계량기 정기정사를 실시하여 상거래 공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게다가, 추석 연휴기간동안, 지역화폐 ‘남원사랑상품권’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시 10% 할인 혜택에, 배달앱 ‘월매요’로 주문전화시 모바일상품권 2,000원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두배 이벤트를 열어, 지역내 소비 촉진에 힘을 쏟는다. 남원시장은 “최근의 물가급등, 기상이변, 코로나 장기화 및 재확산 등으로 서민들에게 금년 추석이 가장 어려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민물가도 잡고, 지역경제 활력도 되찾을 수 있도록 ‘물가안정’ & ‘민생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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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0
  • 나주시, 나주목관아 ‘향청’ 복원 초읽기 … 호남 도읍 명성 되찾는다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천년고도 목사고을 정체성 정립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나주목관아’ 복원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과원동·금계동 일원 나주목관아 ‘향청’ 복원공사를 오는 202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나주목관아(사적 제483호)는 조선시대 나주읍성 내 나주목 객사와 내아, 관청, 향청, 향교 등을 아우르는 국가사적이다. 호남의 행정·경제·교육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나주목의 위상을 엿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 꼽힌다. 시에 따르면 나주목관아 복원사업은 지난 2002년 나주목 객사인 금성관(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8호) 망화루 복원을 시작으로 2007년 동익헌, 2018년 금성관 연못 복원을 현재까지 완료했다. 이어서 복원이 추진되는 ‘향청’(鄕廳)은 조선시대 지방 읍치시설 중 하나로 지방수령을 자문, 보좌하는 자치기구이다. 지금으로 치면 의회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 나주목 향청 존재는 ‘동국여지지 나주목 궁실조’(1656년), ‘나주군읍지’(1899), ‘속수나주지’(1920) 등의 역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후대 콘크리트 건물 건립 과정에서 심하게 훼손돼 ‘적심’(기둥의 초석아래 돌로 쌓은 기초 부분) 이외 유구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1960년대 나주농지개량조합 사진자료를 통해 형태와 규모를 추정해 복원계획을 수립했다. 복원 설계 과정에서 향청 원형에 대한 내용이 실린 ‘조선총독부 지방청 이전 행정구역 변경에 관한 품신 나주안’(1911년, 국가기록원 소장)이 발견되면서 원형 고증에 기대를 모았으나 2022년 1월 문화재 사적분과위원회에서는 발굴 유구에 근거한 복원 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향청 복원은 지난 2017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국비 8억9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2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적분과위 계획에 따라 향청 본청은 건축면적92.71㎡에 정면 3칸·측면2칸 규모 전통 한옥 형태로 복원될 예정이다. 여기에 문간채와 우물(1개소) 유구 등을 정비하고 향청 주변 광장·주차장 등 관광 편의 시설도 조성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872년 나주목 지도에는 4대문 안에 여러 관아 건물이 들어서 있어 목사고을 나주가 당시 얼마나 번성했는지 알 수 있다”며 “현존하는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소실된 유산의 복원 작업을 통해 명실상부 호남의 도읍이었던 나주의 명성을 되찾고 활용 가치를 높여 나주를 역사문화관광 1번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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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 4개 선정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경상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한 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 4개를 발표했다. 최우수 사업에는 △(창원시) 재해위험지역 스마트 대피 경보시스템 구축, △(남해군) 복지관 스마트 로봇 서비스가, 우수 사업에는 △(김해시)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과 △(함안군) 수박산업특구 특화경쟁력 향상 사업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경남형 뉴딜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모든 시군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남형 뉴딜 시군우수사업 공모를 시행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창원시 재해위험지역 스마트 대피 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계곡, 방파제 등 재해취약지역 20개소에 휴대전화 전파 수집 센서를 설치하여 홍수, 해일, 태풍 등 재난상황 발생 시 해당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경고방송을 하고 구조상황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능동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김해시의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 사업은 최근 초연결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김해시의 도서관 서비스와 접목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도서관을 형상화한 가상공간에 도서 대출시스템을 연계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도서 큐레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 가상 축제와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의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게임 등으로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독서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해군의 복지관 스마트 로봇 서비스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인공지능(AI)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를 읍·면 복지관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로봇을 활용하여 정보전달, 복지관 간 연계, 간단한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인구가 특히 많은 남해군은 이 사업이 지역, 연령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수박 주산지인 함안군은 2016년부터 수박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수박산업특구 특화경쟁력 향상 사업이 선정되었다. 매년 설치와 철거를 반복하는 수박 비닐하우스를 고정식 모델로 대체함으로써 일손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설치와 철거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바이오차를 이용한 토질개선 등 수박재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거나 흡수할 수 있는 영농기술도 보급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최우수 2개 사업에 각 최대 3억 원, 우수 2개 사업에 각 최대 2억원을 지원·관리하여 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정설화 경상남도 뉴딜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도민투표를 통해 경남형 뉴딜 개별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시·군, 도민과 함께하는 경남형 뉴딜이라는 공모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시·군민이 생활주변에서 보고 경험하는 경남형 뉴딜 사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각 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뉴딜 시군 대표사업을 선정하고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도내 우수 뉴딜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경남형 뉴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상남도는 지난 4월 5일 한국판 뉴딜 추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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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광주광역시의회, 일본정부의‘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규탄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가 제안한'일본정부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규탄'성명서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안건으로 공식 채택됐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월 17일(목)에 열린 2022년도 제3차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의 제안으로 상정된'일본정부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규탄'성명서에 대해 심의하고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하였다. 이번 성명서에는 일본 정부가 태평양 전쟁 당시 수많은 조선인의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과거사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와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용집 의장은 “일본 정부가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한 진정한 반성은 외면한 채, 군함도에 이어 또 다시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군국주의를 부활하려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성명서를 제안했다”면서 “일본 정부의 잘못된 역사왜곡 행태를 국제사회와 유네스코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는 안건 채택에 따라 국회와 청와대, 정부 소관 부처 등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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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7
  • ‘으뜸전남 미래전략’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총력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전라남도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데 도정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전남도는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비전 아래 핵심과제 35건, 지역발전과제 26건, 제도개선 9건으로 짜인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마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해줄 것을 주요 정당에 건의했다. 윤석열 당선인 공약에는 25개 과제가 반영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16일 정무부지사 주재로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특별팀(TF)’ 1차 회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전남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대통령 당선인의 전남공약을 비롯해 선거기간 약속 사업,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개별 과제의 세부 실천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10일 구성된 특별팀은 체계적 대응을 위해 상황총괄반과 공약실행반으로 나눠 활동한다. 상황총괄반은 새 정부 정책기조 분석, 인수위 참여 인사와의 소통창구 파악, 국정과제의 체계적 관리를 맡는다. 공약실행반은 부처별 업무보고 동향을 파악하고,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전남 공약과 국정과제에 꼭 반영해야 할 으뜸전남 미래전략의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한다. 전남도는 앞으로 인수위에 참여할 국회의원, 당 관계자, 중앙부처 공무원, 전남에 우호적인 전문위원 등 인사와의 접점을 찾아 ‘으뜸전남 미래전략’의 국정과제 반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초강력 레이저연구센터 구축,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 등 현안이 국정과제에 꼭 포함되도록 논리를 발굴해 인수위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흐름인 초광역 협력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구축,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서울~제주 고속철도 등 과제를 광주․경남․경북 등 타 시․도와 함께 전략적으로 공조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으뜸전남 미래전략과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전 실국이 한 팀이 돼 인수위 활동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대통령 당선인 전남공약뿐만 아니라 지역현안의 새 정부 국정과제화를 위해 특별팀을 중심으로 인수위를 설득할 논리를 발굴하고,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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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 영암군, 전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12개소 선정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영암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2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총 12개소(공동체 활성화 분야 9개, 공기빛깔 – 씨앗 2개, 새싹 1개)의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 간 긴말한 관계 형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의식 회복을 지향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 ·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은 △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 : 학산면 짚풀내음 외 8개소(39,000천원) △ 씨앗단계(마을공동체 사업 시작) 사업 : 2개소(사업비 10,000천원) △새싹단계 : 1개소(사업비 8,000천원)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다양화로 지역 문제 해결 역량강화와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들을 발굴 · 공모해 좋은 성과를 얻었고 오는 23일에 영암고용복지센터에서 예산·회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채을 투자경제과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활동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고 창의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마을공동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고,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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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실시간 호남 기사

  • 김영록 지사, “강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전라병영성 보수정비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2022년까지 3년간 220억 원을 들여 병영성 내부 건물지 복원과 해자 정비, 체험장 건립 등 조선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 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을 보수·정비한다. 또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도 적극 추진,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120억 원을 들여 강진읍, 도암면, 대구면 일원에 고려문화체험 콘텐츠 ‘달의 연인’, 유물발굴 체험프로그램 ‘강진 어드벤처’, 식도락 체험 콘텐츠 ‘다산 다방’, ‘고려 다이닝’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밀착형 민원에서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한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현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권 부여 △전남인재개발원 현장교육 코스 △탄소제로정책 선도기업 지원 등을, 온라인에서는 △까치내재 터널공사 조속 완료 △보은산 트레킹길 신규 개설 △농특산물 수출 물류비 확대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을 요청했다. 강진군에선 그린빌라~동성리 회전교차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까치내재 터널공사는 지난해 10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오는 2026년 준공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인재개발원에 대해선 “올해 강진으로 이전해 명칭을 바꾸고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강진이 공무원 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매년 상습 침수와 가뭄 피해를 겪는 농민들이 안정적 농업용수를 사용하도록 강진군 배수개선사업으로 132억 원을 확보하는 등 농업기반시설 현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진읍 위대한 유산사업(155억 원)과 맘편한 센터(75억 원)는 2022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군의회 의장, 차영수·김용호 도의원, 박종득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현장 40명, 온라인 150명 등 총 19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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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1-06-22
  • 전라북도, 전주탄소국가산단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선정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전라북도는 21일 탄소산업의 메카로 조성중인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국토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가 2006년부터 추진하는 탄소산업의 토대가 되는 산업단지가 조성단계부터 탄소중립의 실현과, 기업의 생산활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이번 선정을 통해 앞으로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건축물 설치, 스마트교통 인프라설치, 물순환쿨링과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2024년까지 3,17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입주기업의 에너지 자립화는 15%이상 확보되고, 120개 기업의 생산성 30%이상 및 녹생공간 조성확대로 탄소배출 저감을 20%이상 향상되고, 4,10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3개소 중 전국 유일하게 전북도내 2개 단지(새만금, 전주탄소)가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로 조성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가 지난 4월 기 선정된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5,6공구, 3.7㎢) 이어 전국 1~2곳을 추가로 진행되는 만큼, 새만금으로 인해 타 지자체에 비해 불리할 수도 있었지만, 스마트그린산단에 관심이 많은 김윤덕 의원실 등 지역구 의원과 함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최종 선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전주시와 전북연구원 등과 탄소산업의 강점과 수소에너지 시범도시, 소‧부‧장특화단지 선정 등 주변여건 등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 검토하여 우리도만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그린산단조성 전략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선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이다. 선정된 국가시범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국토부 및 관계 부처의 스마트그린 사업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스마트그린 요소를 구현하는 기업에 대해 산업시설 용지 분양가 인하, 우선 공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 첫 단계부터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국토부 공모 선정으로 탄소산업의 메카인 전주탄소국가산단이 새만금산단과 더불어 대한민국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를 선도하고 전라북도가 탄소중립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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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1
  • 광주광역시, 2040 광주교통 미래비전 토론회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교통의 현재를 진단해 보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2040 광주교통 미래비전 수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그린뉴딜·대중교통 중심의 ‘2040 광주교통 미래비전’ 선포를 준비하고 있는 광주시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서 박민철 박사(도시교통정비계획 용역 책임기술자)는 2040 광주교통 미래비전 수립 배경과 광주시 교통현황 및 문제점, 비전 및 목표, 세부 추진과제, 추진체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최동호 광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이정환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상준 조선대학교 교수, 윤현석 광주일보 정치부 부장,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대표, 이신해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정 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환경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광주시가 대중교통과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수단을 도입하고 강력한 교통수요관리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도시철도와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추진 등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높이기 위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헬로 광주’를 통해 생중계됐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을 참고해 선진교통체계의 전국적인 선도 모델이 될 만한 ‘2040 광주교통 미래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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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1-06-21
  • 김영록 지사, “곡성, 근교형 내륙관광 중심 도약”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전라남도가 섬진강 굽이굽이 생태가 살아있는 곡성군을 근교형 내륙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호남고속도로 연결망 확충,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 활성화 및 시설 개선사업,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 정해박해 평화 순례길 조성, 곡성소방서 신설, 멜론․토란 등 농업 6차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20여 사업에 4천820억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자연 속 가족마을’ 곡성을 근교관광 거점도시이자,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중심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24일 김 지사의 곡성군 도민과의 대화를 즈음해 전남도와 곡성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석곡IC~겸면 국도 시설 개량해 접근성 제고- -섬진강 기차마을 중심 체험관광 클러스터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해 가공유통 활성화- 전남도는 광주, 순천, 남원 등 대․중소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관광 및 농수축산물 수요가 많은 곡성을 근교형 관광과 농업 6차산업화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9년간 1천268억 원을 들여 석곡IC~겸면 국도 27호선 시설을 개량, 호남고속도로와 곡성지역 연결 도로망을 확충함으로써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야간경관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기차마을의 관광 활성화 및 시설 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58억 원을 들여 만남의 광장과 어린이 물 체험장 등을 조성, 주변 시설과 연계해 관광 클러스터화할 계획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난 1998년 전라선 철도 이전에 따라 남겨진 폐철로를 활용한 관광시설이다. 연간 12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성장했다. 인근에는 2022년까지 5년간 95억 원을 들여 동화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섬진강 동화정원을 조성한다. 동화 이야기숲, 이야기 미디어존, 동화숲 길 등을 갖춰 동화 테마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추억여행을 선사할 방침이다. 1827년 정해박해 진원지로서 평화 순례길도 조성한다. 정해박해는 신유박해(1801년) 이후 지방으로 피신한 교우들을 박해한 사건이다. 곡성에서 시작해 경북 상주, 충청도와 서울 일부까지 파급됐다. 2023년까지 121억 원을 들여 오곡면 승법리 가마터를 중심으로 주변을 유적화하고, 곡성성당과 함께 주변 일대를 천주교 성지순례 코스로 연결한다. 폐교를 활용한 주민밀착형 문화공간이자 관광객과 귀촌인을 위한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인 ‘곡성군 스테이션 1928’도 추진한다.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문화플랫폼으로, 사업 대상지인 오곡초가 개교한 1928년을 조합한 발상이다. 2022년까지 3년간 120억 원을 들여 폐교를 숙박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지역특화자원 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인생학교, 농촌학교, 미디어학교 등을 운영함으로써 교육도시 면모도 갖추게 된다. 죽곡면 인성원 주변엔 2023년까지 3년간 55억 원을 들여 스카이캐빈 13동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체험관광자원을 조성한다. 인근 대황강 출렁다리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함께 곡성지역 경제를 이끌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국 1위 곡성토란’, ‘곡성 멜론 6차산업화’, ‘곡성 백세미’ 등 농산업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곡성읍 신월리 일원에 2022년까지 2년간 33억 원을 들여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한다. HACCP 시설 등으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상품화하고 농업인 창업 지원으로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가공․유통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구축- -소방서 신설 추진․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원- 전남도는 또 곡성에 393억 원을 들여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을 구축했다. 고압 직류기기의 성능시험 뿐만 아니라 안전성, 신뢰성까지 평가할 수 있는 선진국 수준의 직류 전용 전주기 시험평가 설비를 갖췄다. 오는 2027년까지 직류기기 세계시장은 484억 달러(56조 원), 국내시장은 2025년까지 3조 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세계시장 진출을 곡성에서 주도하게 됐다. 빛가람 혁신도시에 한전과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에너지밸리와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석곡에서 살면 돼지 Reborn 1973’을 2024년까지 5년간 127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인근 고속도로 개통 전 왕성했던 1973년으로의 복고를 꿈꾸고 있다. 돌실마을 테마로 집 수리 지원, 목수학교 운영, 생활SOC 확충을, 왁자지껄한 돌실장터 테마로 상인대학, 흑돼지 상품 개발을, 돌실어울림 테마로 현장지원센터 운영, 대황강 산책로 조성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지역 환경과 소방수요 변화에 따른 재난현장의 효율적 대응 및 소방서비스 균등 제공을 위해 곡성소방서 신설을 추진, 현재 군과 부지 확보를 협의 중이며 사업예산 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8월 섬진강 범람으로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신속 건의해 1천14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 항구 복구를 뒷받침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곡성은 섬진강과 대황강 굽이굽이 자연 생태 자원이 훌륭하고,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 기차마을이 관광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다 KTX가 연결돼 수도권에서 2시간 거리에 있다”며 “편리한 교통 여건을 활용해 근교형 내륙관광과 농업 6차산업화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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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1
  • 김영록 지사, 총리와 섬 백신 접종 현장 살펴
    [뉴스인사이트] 김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섬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해군 한산도함을 방문해 주민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주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문한데 따른 것이다.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해상 순회 접종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김 지사는 400㎞가 넘는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이곳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김부겸 총리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섬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면역력 확보를 위해 힘써준 정부와 질병청, 해군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의료기관이 없고 육지와 멀다는 이유로 백신접종을 포기해야만 했던 섬 주민들이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백신접종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군과 협조해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5개 섬 지역 614명을 대상으로 해상 순회 접종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 접종자는 457명이다. 섬 지역 해상 순회 접종은 진도 조도면 가사도, 성남도 주민을 시작으로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19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목포 1명, 순천 1명 등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천579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1천489명, 해외유입은 90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8천383명 중 6만 1천183명(89.5%), 2분기 72만 9천916명 중 63만 5천710명(87.1%)으로 총 69만 6천8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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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1
  • 전라남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뉴스인사이트] 편집부 = 전라남도의회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해양 방출을 최종 결정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를 주도한 민병대 의원은 “일본 정부는 지난해 10월과 12월 자국의 어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해 두 차례나 미뤘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최종 결정했다.” 며 “사고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은 일본 어민의 생계 위협을 넘어 전 세계인을 방사능 피폭자로 만드는 무자비한 폭력 행위”라고 비난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125만844t을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물질을 법정 기준치 이하로 희석한 뒤 2년 뒤인 2023년부터 배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전남도의회에서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핵종 물질을 걸러내 방류하겠다고는 하지만 실제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후에도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하는 물량이 72%를 넘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며 “더욱이 유전자 변형과 세포가 사멸할 수 있는 삼중수소는 제거할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전라남도와 함께 이번 사안에 대해 강력 대처해 나갈 것이며 일본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인접 해양 오염과 더불어 전 인류의 재앙을 초래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일본 내 오염수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오는 21일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병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규탄 결의안’ 채택에 이어 오염수 방출 결정을 규탄하는 손팻말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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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1-04-15
  • 광주․전남 혁신도시 활성화 발걸음 빨라진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전라남도가 광주ᆞ전남 공동혁신도시 투자유치와 입주업체에 대한 재정ᆞ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혁신도시 투자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전남혁신도시지원단은 나주시, 이전 공공기관,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바이오산업연구원(식품산업연구센터),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5개 팀 22명의 ‘투자 유치단(TF)’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광주ᆞ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에너지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지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투자유치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별로 유치활동을 정보ᆞ통신기업, 농식품 기업, 문화ᆞ예술기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산ᆞ학ᆞ연 클러스터에 입주하거나 지자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ᆞ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매달 각 200만 원 한도로 임대료 또는 금융권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 올해 사업비는 5억 8천만 원이다. 혁신도시 산ᆞ학ᆞ연 클러스터 입주 승인 신청에 대한 사업자의 조기 창업과 개업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민원처리 신속처리반(TF)’운영도 준비 중이다. 올해 산ᆞ학ᆞ연 클러스터에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돼 분양 중이다. 현재 750여 개의 사무실과 점포가 분양을 마쳐 이달 중 한꺼번에 입주 승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도시지원단은 지식산업센터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입주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 준비와 신청서 작성을 지원하는 한편 나주시와 협의해 입주 자격 확인 기간을 단축, 최대한 짧은 기간에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조영식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해 생산도시화 해야 한다”며 “올해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성과를 내고, 투자 기업 등에 대한 행ᆞ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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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인공지능 취·창업 꿈꾸는 미래인재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로 오세요”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가 제2기 교육생 모집을 이어가며 실무형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의 닻을 다시 한 번 올렸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올해 취업지원위원회 구성, 전문 멘토단 운영 등 인공지능 관련 취·창업 연계를 강화해 교육생이 꿈을 갖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지난해 제1기 모집 당시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핀테크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우승 등 총 7회에 걸친 전국 해커톤 대회 석권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제1기는 1일 8시간의 이론과정과 인공지능 기업 협력 프로젝트 실무과정에 이르는 6개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관학교 교육과정 중 하나인 프로젝트 실무과정은 실제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교육생 33개팀과 멘토 및 11개 인공지능 기업이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인공지능과 연계한 기업 문제해결이나 기술, 앱을 개발하며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쌓을 수 있어 교육생,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과정으로 평가됐다. 다음달 12일까지 2기 교육생 180명을 모집 중으로, 올해는 1기보다 더욱 세심하게 교육생의 교육역량 및 취업 연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사관학교 출신 창업 준비생들이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했을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인 투자금 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경영,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 전문 멘토단 91명의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기업과의 취·창업 연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취업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24일 취업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창업기관, 지역 인공지능 분야 3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사관학교 교육과정 운영 제안,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취업률 증대를 위해 함께 논의하고 제안하게 된다. 기업에는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인재정보(이력서,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교육생에게는 기업 채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채용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적시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1기 사관학교가 첫 개교였음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며 "2기에는 보다 많은 지역 인공지능 기업과 관련 대학,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소통하면서 광주를 인공지능 교육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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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전라남도, 4월부터 늦은 밤에도 의약품 구매 가능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전라남도는 의료접근성이 약한 심야시간대에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2곳을 지정,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토ᆞ일요일ᆞ공휴일 포함 365일 운영한다. 특히 심야시간대에 의약품 구매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와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선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동부권의 순천 해룡면 오가네약국 ▲서부권의 목포시 옥암동 비타민약국이다. 심야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주민이 보다 많이 이용하도록 지정 약국에 안내문 등을 게시하고, 119와 지역 약사회 등과 연계해 안내․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전남도는 시범사업인 만큼 운영평가와 주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전남형 공공심야약국’모델을 마련, 향후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약사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면서 판매와 상담 내용을 최대한 기록하고 자료화해 도민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곽준길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로 일반 진료를 위한 병원 방문 횟수가 줄고 있다”며 “도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심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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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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