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억새꽃 만끽'…11일부터 산정호수·명성산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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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명성산 억새 군락지(사진=포천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11일부터 경기 포천시 명성산 억새군락지와 산정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 주최로 27일까지 이 축제는 포천의 대표적 가을 축제 중 하나다.

 

이번 축제는 행사 구역을 조각공원으로 일원화해 공원에서 억새꽃을 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5개 부문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궁예의 전설', '사일런트 디스코', '구절초 친환경 체험', 억새군락지 내에서 진행되는 '억멍 챌린지' 등 신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 시작일인 11일에는 산정리 주민들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진행한다.

 

12일에는 포천의 지역 예술인들이 억새꽃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연주를 선보이고, 도시 간 축제 교류의 하나로 충주문화관광재단 전문 예술인이 환영 공연을 펼친다.

 

개막 행사가 열리는 13일에는 포천시 홍보대사인 정명훈의 사회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 개막 이벤트, 개막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경기도 특별공연으로 유명 개그맨이 진행하는 '경기도 정책 유랑단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양대종 축제 집행위원장은 "억새꽃 축제는 명성산의 억새를 주제로 한 오랜 전통을 가진 수도권 대표 축제"라며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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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명성산 억새 군락지(사진=포천시)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수도권 최고의 억새군락지로 유명하다.

 

매년 15만㎡의 넓은 벌판에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억새꽃이 만개한다.

 

명성산 아래 국민관광지 산정호수는 '산속에 있는 우물'이란 뜻에 걸맞게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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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가볼 만한 곳...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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