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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육아휴직 70%, 女 경력단절 10%…'쌍끌이'로 저출생 극복한다
저출산委 2030 목표설정…2022년 男 육아휴직률 6.8%, 올해 女 경력단절율 22.3%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 24만명까지 확대키로…국토개발 인구맞춤형으로 전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기자=정부가 현재 한 자릿수에 불과한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기간 30∼44세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현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남녀의 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은 24만명까지 확대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3일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이러한 성과지표와 연도별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저출산위와 정부는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이상 달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고 151개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3개 과제가 당초 계획대로 조치 완료된 상태다. 저출산위는 해당 과제가 실제 저출생 추세 반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등을 측정하고자 성과지표를 마련했으며, 매년 달성 여부를 점검·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6.8%에서 2027년 50%, 2030년 70%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기로 했다. 저출산위는 기존에 발표했던 2주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250만원으로 인상 등이 남성의 육아휴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출산위 관계자는 "단기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인상뿐 아니라 배우자 임신 중 남성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을 허용케 하는 등 여러 제도를 마련했다"며 "남성 육아휴직률 70%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0∼44세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현행 22.3%에서 2027년 15.0%, 2030년 10.0% 등 절반 이상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현장에서 적절한 효과를 내는지 파악하는 성과지표로 삼아 지속해서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 일수를 2023년 33일에서 2027년 10일, 2030년 5일로 대폭 낮추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 주거 및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 결혼하지 않은 비율, 출산가구 주택 공급 물량,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 및 난임시술 검사 건수 등을 성과 지표로 삼아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결혼·출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중 남녀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은 2023년 8만명에서 2027년 21만명, 2030년 24만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대책과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각 부처는 이날 공개된 성과지표와 목표치를 기반으로 저출생 대책 성과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고령자 친화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정책적 방향을 공개했다. 정부는 인구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 관계부처 회의를 계속 개최해왔으며, 국토교통 부문 대응 방안이 첫 번째 결과물로 나왔다. 국토부는 총인구가 2020년 정점 후 감소한 데 따라 성장을 전제로 한 국토 개발에서 인구 맞춤형 국토·도시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기로 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이행 사항은 내년도 업무계획과 국토, 주거 등 장기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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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강풍 동반한 비…아침 최저 6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전 중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00㎜ 이상),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전북, 울산·경남 내륙·대구 등 10∼40㎜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도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강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비, 구름많음] (9∼1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9∼1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7∼10) ▲ 강릉 : [흐리고 비, 맑음] (11∼14)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1) ▲ 전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광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대구 : [흐리고 비, 흐림] (10∼13) ▲ 부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6) ▲ 울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3∼15) ▲ 창원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5) ▲ 제주 : [흐리고 비, 흐림] (13∼14)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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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가을날도 토요일로 끝…일요일부터 추워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사이 낮 기온 5∼10도 내려가찬바람까지 쌩쌩…일요일 아침 4∼15도·낮 11∼18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토요일인 16일까지 포근하다가 일요일인 17일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3∼8도 높은 상황이 계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0도, 인천 15도와 19도, 대전 13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2도, 대구 12도와 21도, 울산 14도와 21도, 부산 17도와 23도다.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기온은 17일 급격히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6일과 17일 하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8도 낮아지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새 5∼10도 내려갈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가 되겠다. 17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포근하다가, 낮에는 평년 수준으로 쌀쌀해지겠다.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다. 서해안과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바람이 강해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찬 공기는 밀도가 높아 무겁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찬 공기가 유입될 때 바람도 거세진다. 강풍은 바다에도 불어 서해 먼바다는 16일 밤부터, 대부분 해상은 17일부터 바람이 시속 30∼80㎞(9∼22㎧)로 불고 물결이 1.5∼5.0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15일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 시작했다. 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 17일부터 너울이 유입될 전망으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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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방치하는 20·30대…"환자 10명 중 3∼4명만 치료"
당뇨병학회, 국가검진 분석…"젊은층 당뇨병 환자, 95%가 비만·과체중"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우리나라 20∼30대 당뇨병 환자 10명 중 3∼4명만이 의학적인 치료를 받고 있어 당뇨병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9∼202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내 노인당뇨병과 청년당뇨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2∼3개월 혈당의 평균치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 젊은층(19∼39세)은 이 세대의 2.2%인 30만명이었다. 문제는 젊은층에서 당화혈색소 기준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데도 의사로부터 정식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는 비율(인지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3%에 그쳤다는 점이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경우 당뇨병 인지율이 78.8%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지율은 당뇨병 치료율(당뇨병약으로 치료 중인 비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젊은층 환자의 치료율은 34.6%로, 노인층 75.7%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젊은층 중에서도 20대만 보면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이 각각 27.1%, 16.5%에 불과했다. 또 젊은층에서는 당뇨병 조절률(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비율)도 10명 중 3명꼴인 29.6%에 그쳤다. 당뇨병 조절률은 연령대에 따라 성별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남성의 당뇨병 조절률이 35.1%로 여성의 14.8%보다 높았지만, 30대에서는 반대로 여성이 41%로 남성의 25.6%를 상회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에게서 비만과 복부비만 비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 중 87%가 비만, 8%가 과체중이었으며 정상체중은 5% 수준에 그쳤다. 복부비만율도 남성이 88.8%, 여성이 75.5%로 상당수가 적정 허리둘레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은 "비만은 당뇨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전단계를 포함한 건강한 사람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차 이사장은 이어 "청년층에서는 노인보다 더 빠르게 질병에 이완되기 때문에 당뇨병 합병증 발병 위험이 더욱 높다"면서 "젊다고 해서 건강을 과신하거나 당뇨병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급증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 현황과 지원정책, 올바른 당뇨병 정보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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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목요일 아침 파주·무주·계룡 영하 3도…입동에 가을추위 절정
아침 -3∼9도…낮엔 13∼19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기온 차츰 올라 금요일 평년 수준 회복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인 7일 추운 곳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중부 내륙·산지, 전라·경북 내륙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며 바깥에 놓아둔 물이 얼 정도로 춥겠다. 경기 파주, 강원 대관령, 충남 계룡, 전북 무주 등의 기온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3∼19도로 예상된다. 아침에 견줘 낮 기온이 꽤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 낮 최고기온이 14도를 보이겠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인천 3도와 13도, 대전 1도와 16도, 광주 4도와 17도, 대구 3도와 17도, 울산 6도와 17도, 부산 9도와 19도다. 중국 쪽에 자리한 대륙고기압 때문에 북서풍이 불면서 나타난 이번 추위는 이 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성질이 바뀌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풀리겠다. 금요일인 8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0∼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등에 7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먼바다 대부분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7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불고 물결이 1∼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제주서부앞바다에도 비슷한 수준의 풍랑이 치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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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화요일 날씨도 '우중충'…전남 해안과 제주는 가끔 비
강수량 많지 않지만 강풍 동반한 '비바람'아침 8∼16도·낮 18∼23도…30일엔 맑아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9일에도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에 비가 내렸다. 이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산지에는 2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제주엔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전남해안은 강수량이 5㎜ 미만으로 많지 않겠고, 제주는 5∼40㎜ 정도 되겠다. 강수량이 많진 않아도 제주와 남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의 강풍이 불면서 비바람이 치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온은 아침 최저 8∼16도, 낮 최고 18∼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18도, 인천 13도와 18도, 대전 12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0도, 대구 11도와 20도, 울산 13도와 20도, 부산 16도와 23도다. 날이 흐려 가을치고는 일교차가 크지 않겠다. 구름이 낮 동안의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도,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것도 막기 때문이다. 반면 30일은 전국이 맑아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낮엔 대부분 지역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강원산지에 29일 새벽까지 낮은 고도로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다. 제주해안에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2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너울은 파주기가 길어 파형이 완만하나 해안에 가까워지면 속도가 빨라지고 파고가 급격히 높아진다. 너울이 유입되면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되도록 해안에 가지 말아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동부앞바다에 현재 풍랑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29일에는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해상(남서쪽안쪽먼바다와 서부앞바다 제외)에서도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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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벌금 최대 1천700만원
호텔서 일회용 플라스틱 세면도구·물병도 금지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이제 홍콩 여행을 가면 호텔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세면도구나 플라스틱 물병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21일 홍콩 더스탠더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은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2일부터 요식업계와 소매업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식당과 호텔 등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컵, 세면도구, 물병 등을 팔거나 제공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은 2천홍콩달러(약 35만원)에서 최대 10만홍콩달러(약 1천760만원)에 달한다. 홍콩 당국은 이날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열흘 내 시정을 명령한다. 더스탠더드는 "오늘 오전 확인 결과, 일부 식당들은 이미 종이 숟가락 등 다른 일회용 식기로 대체했고 일부 손님들은 테이크아웃 주문 시 수저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환경단체 '그린 어스'(The Green Earth)의 에드윈 라우는 더스탠더드에 "호텔업계는 여전히 샤워캡의 대체품을 찾느라 노력하고 있지만 그 외 물품에 대해서는 플라스틱 대체품을 찾거나 고객들에게 개인용품 사용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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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금요일 전국 비바람…가을비인데 '시간당 20~30㎜' 쏟아질 때도
강원동해안·산지와 남해안엔 '호우특보'…강원산지 '첫눈' 가능성비 내리고 북쪽서 찬 바람…토요일까지 기온 계속 떨어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18~19일 전국에 비바람이 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겠다. 해발고도가 1천m를 넘는 강원산지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릴 수 있다.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와 우리나라를 지나고 이후에는 우리나라 북쪽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면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와 전남해안은 다른 지역보다 강수가 일찍 시작해 17일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비가 가장 거세게 내릴 때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아침까지로 이때 비가 시간당 20~30㎜씩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질 수 있겠다. 경남남해안은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30~50㎜에 달하겠다. 총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최대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과 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부산·경남남해안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청 20~60㎜(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충청 최대 80㎜ 이상), 호남과 제주 10~60㎜(전남동부남해안과 제주산지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 10~50㎜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산지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될 수도 있다. 이번 비는 가을비치고 양도 많고 강도도 셀뿐 아니라, 강풍도 동반해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특히 19일부터 해안과 제주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 나머지 지역은 시속 55~70㎞(15~20㎧)에 달할 정도로 바람이 더 거세겠다. 또 시기적으로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에 내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를 일으킬 수 있겠다. 바닷물 높이는 비를 뿌리는 저기압의 영향이 더해져 18~19일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온은 아침 최저 12~21도, 낮 최고 18~26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0도, 인천 18도와 20도, 대전·대구 16도와 22도, 광주 18도와 24도, 울산 18도와 23도, 부산 21도와 24도다. 기온은 비가 내리는 데 더해 19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뚝뚝 떨어지겠다. 낮 기온을 보면 18일은 17일보다 2~5도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에 머물겠고, 19일은 전국이 17일에 견줘 3~10도 내려간 15~20도에 그치겠다. 강원산지는 19일 낮 기온이 10도 아래에 머물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해발고도 1천m 이상 강원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올가을 첫눈이 올 수도 있다. 바다에도 악천후가 예상된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에 18일 오후부터, 19일부터 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80㎞(10~22㎧)로 매우 세게 불고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8일보다 19일 풍랑이 더 거세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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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20대, 음주 줄이고 혈당 관리 관심 증가"
"관찰 예능, 식문화 트렌드 전달·소비 유도 역할"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0대의 음주 빈도가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체중이나 혈당 조절에 대한 관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전국 만 25세부터 49세까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식문화 트렌드'를 1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주 경제활동 연령층인 만 25~49세 10명 중 6명은 평소 '1일 2식'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이른바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간헐적 단식 등 체중 관리나 생활 환경의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은 다양해졌다. 응답자의 64.2%가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나에게 행복을 의미'한다고, 59.4%가 '여행지 선택 시 그 지역의 먹거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음식을 통한 건강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 '맛보다는 건강한 음식 소비'(35.7%)와 '원재료나 영양 성분을 중요하게 여긴다'(37.9%)는 사람이 많았다. 20대의 음주 빈도도 1년 전보다 줄었다는 응답이 49.1%에 달했다. 감소의 주된 이유는 '체중이나 혈당 조절'(44.3%)로 나타나 20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건강 관리 열풍이 확산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대는 저당 식품을 섭취하며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일상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당 음료, 저당 소스류, 저당 디저트 식품 구매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아울러 25~29세의 59%, 30대의 54.8%, 40대의 52%가 저당 식품·혈당 관리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해 노년층의 주된 관심사로만 여겨지던 저당 식품, 혈당 관리가 20대와 30대까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출연자의 일상을 보여주는 TV 예능 프로그램은 식문화 트렌드를 전달하고 소비를 끌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가 즐기는 먹거리나 맛집 등의 정보에 대해 48.6%의 응답자가 관심 있다고 응답했으며, 프로그램 시청 후 관련 키워드 검색, 웹사이트 방문 등 구매에 대한 경험(51.3%)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요리사가 운영하는 식당의 예약 열기가 높은 현상 역시 해당 음식을 직접 맛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식문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코바코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도는 95% 수준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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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육아휴직 70%, 女 경력단절 10%…'쌍끌이'로 저출생 극복한다
- 저출산委 2030 목표설정…2022년 男 육아휴직률 6.8%, 올해 女 경력단절율 22.3%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 24만명까지 확대키로…국토개발 인구맞춤형으로 전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기자=정부가 현재 한 자릿수에 불과한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기간 30∼44세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현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남녀의 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은 24만명까지 확대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3일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이러한 성과지표와 연도별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저출산위와 정부는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이상 달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고 151개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3개 과제가 당초 계획대로 조치 완료된 상태다. 저출산위는 해당 과제가 실제 저출생 추세 반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등을 측정하고자 성과지표를 마련했으며, 매년 달성 여부를 점검·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6.8%에서 2027년 50%, 2030년 70%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기로 했다. 저출산위는 기존에 발표했던 2주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250만원으로 인상 등이 남성의 육아휴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출산위 관계자는 "단기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인상뿐 아니라 배우자 임신 중 남성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을 허용케 하는 등 여러 제도를 마련했다"며 "남성 육아휴직률 70%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0∼44세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현행 22.3%에서 2027년 15.0%, 2030년 10.0% 등 절반 이상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현장에서 적절한 효과를 내는지 파악하는 성과지표로 삼아 지속해서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 일수를 2023년 33일에서 2027년 10일, 2030년 5일로 대폭 낮추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 주거 및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 결혼하지 않은 비율, 출산가구 주택 공급 물량,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 및 난임시술 검사 건수 등을 성과 지표로 삼아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결혼·출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중 남녀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은 2023년 8만명에서 2027년 21만명, 2030년 24만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대책과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각 부처는 이날 공개된 성과지표와 목표치를 기반으로 저출생 대책 성과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고령자 친화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정책적 방향을 공개했다. 정부는 인구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 관계부처 회의를 계속 개최해왔으며, 국토교통 부문 대응 방안이 첫 번째 결과물로 나왔다. 국토부는 총인구가 2020년 정점 후 감소한 데 따라 성장을 전제로 한 국토 개발에서 인구 맞춤형 국토·도시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기로 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이행 사항은 내년도 업무계획과 국토, 주거 등 장기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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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육아휴직 70%, 女 경력단절 10%…'쌍끌이'로 저출생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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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강풍 동반한 비…아침 최저 6도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전 중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00㎜ 이상),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전북, 울산·경남 내륙·대구 등 10∼40㎜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도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강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비, 구름많음] (9∼1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9∼1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7∼10) ▲ 강릉 : [흐리고 비, 맑음] (11∼14)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1) ▲ 전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광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대구 : [흐리고 비, 흐림] (10∼13) ▲ 부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6) ▲ 울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3∼15) ▲ 창원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5) ▲ 제주 : [흐리고 비, 흐림] (13∼14)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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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강풍 동반한 비…아침 최저 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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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가을날도 토요일로 끝…일요일부터 추워
-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사이 낮 기온 5∼10도 내려가찬바람까지 쌩쌩…일요일 아침 4∼15도·낮 11∼18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토요일인 16일까지 포근하다가 일요일인 17일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3∼8도 높은 상황이 계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0도, 인천 15도와 19도, 대전 13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2도, 대구 12도와 21도, 울산 14도와 21도, 부산 17도와 23도다.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기온은 17일 급격히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6일과 17일 하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8도 낮아지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새 5∼10도 내려갈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가 되겠다. 17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포근하다가, 낮에는 평년 수준으로 쌀쌀해지겠다.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다. 서해안과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바람이 강해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찬 공기는 밀도가 높아 무겁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찬 공기가 유입될 때 바람도 거세진다. 강풍은 바다에도 불어 서해 먼바다는 16일 밤부터, 대부분 해상은 17일부터 바람이 시속 30∼80㎞(9∼22㎧)로 불고 물결이 1.5∼5.0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15일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 시작했다. 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 17일부터 너울이 유입될 전망으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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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가을날도 토요일로 끝…일요일부터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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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방치하는 20·30대…"환자 10명 중 3∼4명만 치료"
- 당뇨병학회, 국가검진 분석…"젊은층 당뇨병 환자, 95%가 비만·과체중"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우리나라 20∼30대 당뇨병 환자 10명 중 3∼4명만이 의학적인 치료를 받고 있어 당뇨병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9∼202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내 노인당뇨병과 청년당뇨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2∼3개월 혈당의 평균치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 젊은층(19∼39세)은 이 세대의 2.2%인 30만명이었다. 문제는 젊은층에서 당화혈색소 기준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데도 의사로부터 정식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는 비율(인지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3%에 그쳤다는 점이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경우 당뇨병 인지율이 78.8%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지율은 당뇨병 치료율(당뇨병약으로 치료 중인 비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젊은층 환자의 치료율은 34.6%로, 노인층 75.7%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젊은층 중에서도 20대만 보면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이 각각 27.1%, 16.5%에 불과했다. 또 젊은층에서는 당뇨병 조절률(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비율)도 10명 중 3명꼴인 29.6%에 그쳤다. 당뇨병 조절률은 연령대에 따라 성별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남성의 당뇨병 조절률이 35.1%로 여성의 14.8%보다 높았지만, 30대에서는 반대로 여성이 41%로 남성의 25.6%를 상회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에게서 비만과 복부비만 비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 중 87%가 비만, 8%가 과체중이었으며 정상체중은 5% 수준에 그쳤다. 복부비만율도 남성이 88.8%, 여성이 75.5%로 상당수가 적정 허리둘레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은 "비만은 당뇨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전단계를 포함한 건강한 사람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차 이사장은 이어 "청년층에서는 노인보다 더 빠르게 질병에 이완되기 때문에 당뇨병 합병증 발병 위험이 더욱 높다"면서 "젊다고 해서 건강을 과신하거나 당뇨병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급증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 현황과 지원정책, 올바른 당뇨병 정보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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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방치하는 20·30대…"환자 10명 중 3∼4명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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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목요일 아침 파주·무주·계룡 영하 3도…입동에 가을추위 절정
- 아침 -3∼9도…낮엔 13∼19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기온 차츰 올라 금요일 평년 수준 회복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인 7일 추운 곳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중부 내륙·산지, 전라·경북 내륙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며 바깥에 놓아둔 물이 얼 정도로 춥겠다. 경기 파주, 강원 대관령, 충남 계룡, 전북 무주 등의 기온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3∼19도로 예상된다. 아침에 견줘 낮 기온이 꽤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 낮 최고기온이 14도를 보이겠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인천 3도와 13도, 대전 1도와 16도, 광주 4도와 17도, 대구 3도와 17도, 울산 6도와 17도, 부산 9도와 19도다. 중국 쪽에 자리한 대륙고기압 때문에 북서풍이 불면서 나타난 이번 추위는 이 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성질이 바뀌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풀리겠다. 금요일인 8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0∼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등에 7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먼바다 대부분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7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불고 물결이 1∼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제주서부앞바다에도 비슷한 수준의 풍랑이 치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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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목요일 아침 파주·무주·계룡 영하 3도…입동에 가을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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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화요일 날씨도 '우중충'…전남 해안과 제주는 가끔 비
- 강수량 많지 않지만 강풍 동반한 '비바람'아침 8∼16도·낮 18∼23도…30일엔 맑아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9일에도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에 비가 내렸다. 이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산지에는 2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제주엔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전남해안은 강수량이 5㎜ 미만으로 많지 않겠고, 제주는 5∼40㎜ 정도 되겠다. 강수량이 많진 않아도 제주와 남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의 강풍이 불면서 비바람이 치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온은 아침 최저 8∼16도, 낮 최고 18∼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18도, 인천 13도와 18도, 대전 12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0도, 대구 11도와 20도, 울산 13도와 20도, 부산 16도와 23도다. 날이 흐려 가을치고는 일교차가 크지 않겠다. 구름이 낮 동안의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도,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것도 막기 때문이다. 반면 30일은 전국이 맑아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낮엔 대부분 지역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강원산지에 29일 새벽까지 낮은 고도로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다. 제주해안에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2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너울은 파주기가 길어 파형이 완만하나 해안에 가까워지면 속도가 빨라지고 파고가 급격히 높아진다. 너울이 유입되면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되도록 해안에 가지 말아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동부앞바다에 현재 풍랑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29일에는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해상(남서쪽안쪽먼바다와 서부앞바다 제외)에서도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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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화요일 날씨도 '우중충'…전남 해안과 제주는 가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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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벌금 최대 1천700만원
- 호텔서 일회용 플라스틱 세면도구·물병도 금지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이제 홍콩 여행을 가면 호텔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세면도구나 플라스틱 물병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21일 홍콩 더스탠더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은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2일부터 요식업계와 소매업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식당과 호텔 등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컵, 세면도구, 물병 등을 팔거나 제공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은 2천홍콩달러(약 35만원)에서 최대 10만홍콩달러(약 1천760만원)에 달한다. 홍콩 당국은 이날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열흘 내 시정을 명령한다. 더스탠더드는 "오늘 오전 확인 결과, 일부 식당들은 이미 종이 숟가락 등 다른 일회용 식기로 대체했고 일부 손님들은 테이크아웃 주문 시 수저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환경단체 '그린 어스'(The Green Earth)의 에드윈 라우는 더스탠더드에 "호텔업계는 여전히 샤워캡의 대체품을 찾느라 노력하고 있지만 그 외 물품에 대해서는 플라스틱 대체품을 찾거나 고객들에게 개인용품 사용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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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벌금 최대 1천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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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금요일 전국 비바람…가을비인데 '시간당 20~30㎜' 쏟아질 때도
- 강원동해안·산지와 남해안엔 '호우특보'…강원산지 '첫눈' 가능성비 내리고 북쪽서 찬 바람…토요일까지 기온 계속 떨어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18~19일 전국에 비바람이 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겠다. 해발고도가 1천m를 넘는 강원산지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릴 수 있다.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와 우리나라를 지나고 이후에는 우리나라 북쪽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면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와 전남해안은 다른 지역보다 강수가 일찍 시작해 17일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비가 가장 거세게 내릴 때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아침까지로 이때 비가 시간당 20~30㎜씩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질 수 있겠다. 경남남해안은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30~50㎜에 달하겠다. 총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최대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과 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부산·경남남해안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청 20~60㎜(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충청 최대 80㎜ 이상), 호남과 제주 10~60㎜(전남동부남해안과 제주산지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 10~50㎜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산지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될 수도 있다. 이번 비는 가을비치고 양도 많고 강도도 셀뿐 아니라, 강풍도 동반해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특히 19일부터 해안과 제주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 나머지 지역은 시속 55~70㎞(15~20㎧)에 달할 정도로 바람이 더 거세겠다. 또 시기적으로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에 내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를 일으킬 수 있겠다. 바닷물 높이는 비를 뿌리는 저기압의 영향이 더해져 18~19일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온은 아침 최저 12~21도, 낮 최고 18~26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0도, 인천 18도와 20도, 대전·대구 16도와 22도, 광주 18도와 24도, 울산 18도와 23도, 부산 21도와 24도다. 기온은 비가 내리는 데 더해 19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뚝뚝 떨어지겠다. 낮 기온을 보면 18일은 17일보다 2~5도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에 머물겠고, 19일은 전국이 17일에 견줘 3~10도 내려간 15~20도에 그치겠다. 강원산지는 19일 낮 기온이 10도 아래에 머물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해발고도 1천m 이상 강원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올가을 첫눈이 올 수도 있다. 바다에도 악천후가 예상된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에 18일 오후부터, 19일부터 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80㎞(10~22㎧)로 매우 세게 불고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8일보다 19일 풍랑이 더 거세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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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금요일 전국 비바람…가을비인데 '시간당 20~30㎜' 쏟아질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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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20대, 음주 줄이고 혈당 관리 관심 증가"
- "관찰 예능, 식문화 트렌드 전달·소비 유도 역할"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0대의 음주 빈도가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체중이나 혈당 조절에 대한 관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전국 만 25세부터 49세까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식문화 트렌드'를 1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주 경제활동 연령층인 만 25~49세 10명 중 6명은 평소 '1일 2식'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이른바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간헐적 단식 등 체중 관리나 생활 환경의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은 다양해졌다. 응답자의 64.2%가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나에게 행복을 의미'한다고, 59.4%가 '여행지 선택 시 그 지역의 먹거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음식을 통한 건강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 '맛보다는 건강한 음식 소비'(35.7%)와 '원재료나 영양 성분을 중요하게 여긴다'(37.9%)는 사람이 많았다. 20대의 음주 빈도도 1년 전보다 줄었다는 응답이 49.1%에 달했다. 감소의 주된 이유는 '체중이나 혈당 조절'(44.3%)로 나타나 20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건강 관리 열풍이 확산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대는 저당 식품을 섭취하며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일상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당 음료, 저당 소스류, 저당 디저트 식품 구매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아울러 25~29세의 59%, 30대의 54.8%, 40대의 52%가 저당 식품·혈당 관리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해 노년층의 주된 관심사로만 여겨지던 저당 식품, 혈당 관리가 20대와 30대까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출연자의 일상을 보여주는 TV 예능 프로그램은 식문화 트렌드를 전달하고 소비를 끌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가 즐기는 먹거리나 맛집 등의 정보에 대해 48.6%의 응답자가 관심 있다고 응답했으며, 프로그램 시청 후 관련 키워드 검색, 웹사이트 방문 등 구매에 대한 경험(51.3%)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요리사가 운영하는 식당의 예약 열기가 높은 현상 역시 해당 음식을 직접 맛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식문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코바코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도는 95% 수준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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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20대, 음주 줄이고 혈당 관리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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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육아휴직 70%, 女 경력단절 10%…'쌍끌이'로 저출생 극복한다
- 저출산委 2030 목표설정…2022년 男 육아휴직률 6.8%, 올해 女 경력단절율 22.3%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 24만명까지 확대키로…국토개발 인구맞춤형으로 전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기자=정부가 현재 한 자릿수에 불과한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기간 30∼44세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현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남녀의 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은 24만명까지 확대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3일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이러한 성과지표와 연도별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저출산위와 정부는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이상 달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고 151개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3개 과제가 당초 계획대로 조치 완료된 상태다. 저출산위는 해당 과제가 실제 저출생 추세 반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등을 측정하고자 성과지표를 마련했으며, 매년 달성 여부를 점검·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6.8%에서 2027년 50%, 2030년 70%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기로 했다. 저출산위는 기존에 발표했던 2주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250만원으로 인상 등이 남성의 육아휴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출산위 관계자는 "단기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인상뿐 아니라 배우자 임신 중 남성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을 허용케 하는 등 여러 제도를 마련했다"며 "남성 육아휴직률 70%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0∼44세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현행 22.3%에서 2027년 15.0%, 2030년 10.0% 등 절반 이상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현장에서 적절한 효과를 내는지 파악하는 성과지표로 삼아 지속해서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 일수를 2023년 33일에서 2027년 10일, 2030년 5일로 대폭 낮추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 주거 및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 결혼하지 않은 비율, 출산가구 주택 공급 물량,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 및 난임시술 검사 건수 등을 성과 지표로 삼아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결혼·출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중 남녀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은 2023년 8만명에서 2027년 21만명, 2030년 24만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대책과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각 부처는 이날 공개된 성과지표와 목표치를 기반으로 저출생 대책 성과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고령자 친화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정책적 방향을 공개했다. 정부는 인구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 관계부처 회의를 계속 개최해왔으며, 국토교통 부문 대응 방안이 첫 번째 결과물로 나왔다. 국토부는 총인구가 2020년 정점 후 감소한 데 따라 성장을 전제로 한 국토 개발에서 인구 맞춤형 국토·도시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기로 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이행 사항은 내년도 업무계획과 국토, 주거 등 장기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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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육아휴직 70%, 女 경력단절 10%…'쌍끌이'로 저출생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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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강풍 동반한 비…아침 최저 6도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전 중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00㎜ 이상),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전북, 울산·경남 내륙·대구 등 10∼40㎜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도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강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비, 구름많음] (9∼1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9∼1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7∼10) ▲ 강릉 : [흐리고 비, 맑음] (11∼14)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1) ▲ 전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광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대구 : [흐리고 비, 흐림] (10∼13) ▲ 부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6) ▲ 울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3∼15) ▲ 창원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5) ▲ 제주 : [흐리고 비, 흐림] (13∼14)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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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강풍 동반한 비…아침 최저 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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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가을날도 토요일로 끝…일요일부터 추워
-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사이 낮 기온 5∼10도 내려가찬바람까지 쌩쌩…일요일 아침 4∼15도·낮 11∼18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토요일인 16일까지 포근하다가 일요일인 17일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3∼8도 높은 상황이 계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0도, 인천 15도와 19도, 대전 13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2도, 대구 12도와 21도, 울산 14도와 21도, 부산 17도와 23도다.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기온은 17일 급격히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6일과 17일 하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8도 낮아지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새 5∼10도 내려갈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가 되겠다. 17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포근하다가, 낮에는 평년 수준으로 쌀쌀해지겠다.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다. 서해안과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바람이 강해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찬 공기는 밀도가 높아 무겁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찬 공기가 유입될 때 바람도 거세진다. 강풍은 바다에도 불어 서해 먼바다는 16일 밤부터, 대부분 해상은 17일부터 바람이 시속 30∼80㎞(9∼22㎧)로 불고 물결이 1.5∼5.0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15일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 시작했다. 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 17일부터 너울이 유입될 전망으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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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가을날도 토요일로 끝…일요일부터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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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방치하는 20·30대…"환자 10명 중 3∼4명만 치료"
- 당뇨병학회, 국가검진 분석…"젊은층 당뇨병 환자, 95%가 비만·과체중"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우리나라 20∼30대 당뇨병 환자 10명 중 3∼4명만이 의학적인 치료를 받고 있어 당뇨병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9∼202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내 노인당뇨병과 청년당뇨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2∼3개월 혈당의 평균치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 젊은층(19∼39세)은 이 세대의 2.2%인 30만명이었다. 문제는 젊은층에서 당화혈색소 기준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데도 의사로부터 정식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는 비율(인지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3%에 그쳤다는 점이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경우 당뇨병 인지율이 78.8%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지율은 당뇨병 치료율(당뇨병약으로 치료 중인 비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젊은층 환자의 치료율은 34.6%로, 노인층 75.7%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젊은층 중에서도 20대만 보면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이 각각 27.1%, 16.5%에 불과했다. 또 젊은층에서는 당뇨병 조절률(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비율)도 10명 중 3명꼴인 29.6%에 그쳤다. 당뇨병 조절률은 연령대에 따라 성별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남성의 당뇨병 조절률이 35.1%로 여성의 14.8%보다 높았지만, 30대에서는 반대로 여성이 41%로 남성의 25.6%를 상회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에게서 비만과 복부비만 비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 중 87%가 비만, 8%가 과체중이었으며 정상체중은 5% 수준에 그쳤다. 복부비만율도 남성이 88.8%, 여성이 75.5%로 상당수가 적정 허리둘레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은 "비만은 당뇨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전단계를 포함한 건강한 사람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차 이사장은 이어 "청년층에서는 노인보다 더 빠르게 질병에 이완되기 때문에 당뇨병 합병증 발병 위험이 더욱 높다"면서 "젊다고 해서 건강을 과신하거나 당뇨병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급증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 현황과 지원정책, 올바른 당뇨병 정보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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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방치하는 20·30대…"환자 10명 중 3∼4명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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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목요일 아침 파주·무주·계룡 영하 3도…입동에 가을추위 절정
- 아침 -3∼9도…낮엔 13∼19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기온 차츰 올라 금요일 평년 수준 회복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인 7일 추운 곳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중부 내륙·산지, 전라·경북 내륙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며 바깥에 놓아둔 물이 얼 정도로 춥겠다. 경기 파주, 강원 대관령, 충남 계룡, 전북 무주 등의 기온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3∼19도로 예상된다. 아침에 견줘 낮 기온이 꽤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 낮 최고기온이 14도를 보이겠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인천 3도와 13도, 대전 1도와 16도, 광주 4도와 17도, 대구 3도와 17도, 울산 6도와 17도, 부산 9도와 19도다. 중국 쪽에 자리한 대륙고기압 때문에 북서풍이 불면서 나타난 이번 추위는 이 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성질이 바뀌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풀리겠다. 금요일인 8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0∼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등에 7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먼바다 대부분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7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불고 물결이 1∼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제주서부앞바다에도 비슷한 수준의 풍랑이 치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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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목요일 아침 파주·무주·계룡 영하 3도…입동에 가을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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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화요일 날씨도 '우중충'…전남 해안과 제주는 가끔 비
- 강수량 많지 않지만 강풍 동반한 '비바람'아침 8∼16도·낮 18∼23도…30일엔 맑아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9일에도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에 비가 내렸다. 이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산지에는 2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제주엔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전남해안은 강수량이 5㎜ 미만으로 많지 않겠고, 제주는 5∼40㎜ 정도 되겠다. 강수량이 많진 않아도 제주와 남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의 강풍이 불면서 비바람이 치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온은 아침 최저 8∼16도, 낮 최고 18∼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18도, 인천 13도와 18도, 대전 12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0도, 대구 11도와 20도, 울산 13도와 20도, 부산 16도와 23도다. 날이 흐려 가을치고는 일교차가 크지 않겠다. 구름이 낮 동안의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도,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것도 막기 때문이다. 반면 30일은 전국이 맑아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낮엔 대부분 지역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강원산지에 29일 새벽까지 낮은 고도로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다. 제주해안에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2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너울은 파주기가 길어 파형이 완만하나 해안에 가까워지면 속도가 빨라지고 파고가 급격히 높아진다. 너울이 유입되면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되도록 해안에 가지 말아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동부앞바다에 현재 풍랑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29일에는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해상(남서쪽안쪽먼바다와 서부앞바다 제외)에서도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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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화요일 날씨도 '우중충'…전남 해안과 제주는 가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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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벌금 최대 1천700만원
- 호텔서 일회용 플라스틱 세면도구·물병도 금지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이제 홍콩 여행을 가면 호텔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세면도구나 플라스틱 물병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21일 홍콩 더스탠더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은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2일부터 요식업계와 소매업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식당과 호텔 등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컵, 세면도구, 물병 등을 팔거나 제공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은 2천홍콩달러(약 35만원)에서 최대 10만홍콩달러(약 1천760만원)에 달한다. 홍콩 당국은 이날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열흘 내 시정을 명령한다. 더스탠더드는 "오늘 오전 확인 결과, 일부 식당들은 이미 종이 숟가락 등 다른 일회용 식기로 대체했고 일부 손님들은 테이크아웃 주문 시 수저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환경단체 '그린 어스'(The Green Earth)의 에드윈 라우는 더스탠더드에 "호텔업계는 여전히 샤워캡의 대체품을 찾느라 노력하고 있지만 그 외 물품에 대해서는 플라스틱 대체품을 찾거나 고객들에게 개인용품 사용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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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벌금 최대 1천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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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금요일 전국 비바람…가을비인데 '시간당 20~30㎜' 쏟아질 때도
- 강원동해안·산지와 남해안엔 '호우특보'…강원산지 '첫눈' 가능성비 내리고 북쪽서 찬 바람…토요일까지 기온 계속 떨어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18~19일 전국에 비바람이 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겠다. 해발고도가 1천m를 넘는 강원산지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릴 수 있다.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와 우리나라를 지나고 이후에는 우리나라 북쪽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면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와 전남해안은 다른 지역보다 강수가 일찍 시작해 17일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비가 가장 거세게 내릴 때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아침까지로 이때 비가 시간당 20~30㎜씩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질 수 있겠다. 경남남해안은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30~50㎜에 달하겠다. 총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최대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과 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부산·경남남해안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청 20~60㎜(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충청 최대 80㎜ 이상), 호남과 제주 10~60㎜(전남동부남해안과 제주산지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 10~50㎜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산지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될 수도 있다. 이번 비는 가을비치고 양도 많고 강도도 셀뿐 아니라, 강풍도 동반해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특히 19일부터 해안과 제주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 나머지 지역은 시속 55~70㎞(15~20㎧)에 달할 정도로 바람이 더 거세겠다. 또 시기적으로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에 내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를 일으킬 수 있겠다. 바닷물 높이는 비를 뿌리는 저기압의 영향이 더해져 18~19일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온은 아침 최저 12~21도, 낮 최고 18~26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0도, 인천 18도와 20도, 대전·대구 16도와 22도, 광주 18도와 24도, 울산 18도와 23도, 부산 21도와 24도다. 기온은 비가 내리는 데 더해 19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뚝뚝 떨어지겠다. 낮 기온을 보면 18일은 17일보다 2~5도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에 머물겠고, 19일은 전국이 17일에 견줘 3~10도 내려간 15~20도에 그치겠다. 강원산지는 19일 낮 기온이 10도 아래에 머물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해발고도 1천m 이상 강원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올가을 첫눈이 올 수도 있다. 바다에도 악천후가 예상된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에 18일 오후부터, 19일부터 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80㎞(10~22㎧)로 매우 세게 불고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8일보다 19일 풍랑이 더 거세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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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금요일 전국 비바람…가을비인데 '시간당 20~30㎜' 쏟아질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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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20대, 음주 줄이고 혈당 관리 관심 증가"
- "관찰 예능, 식문화 트렌드 전달·소비 유도 역할"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0대의 음주 빈도가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체중이나 혈당 조절에 대한 관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전국 만 25세부터 49세까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식문화 트렌드'를 1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주 경제활동 연령층인 만 25~49세 10명 중 6명은 평소 '1일 2식'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이른바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간헐적 단식 등 체중 관리나 생활 환경의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은 다양해졌다. 응답자의 64.2%가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나에게 행복을 의미'한다고, 59.4%가 '여행지 선택 시 그 지역의 먹거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음식을 통한 건강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 '맛보다는 건강한 음식 소비'(35.7%)와 '원재료나 영양 성분을 중요하게 여긴다'(37.9%)는 사람이 많았다. 20대의 음주 빈도도 1년 전보다 줄었다는 응답이 49.1%에 달했다. 감소의 주된 이유는 '체중이나 혈당 조절'(44.3%)로 나타나 20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건강 관리 열풍이 확산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대는 저당 식품을 섭취하며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일상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당 음료, 저당 소스류, 저당 디저트 식품 구매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아울러 25~29세의 59%, 30대의 54.8%, 40대의 52%가 저당 식품·혈당 관리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해 노년층의 주된 관심사로만 여겨지던 저당 식품, 혈당 관리가 20대와 30대까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출연자의 일상을 보여주는 TV 예능 프로그램은 식문화 트렌드를 전달하고 소비를 끌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가 즐기는 먹거리나 맛집 등의 정보에 대해 48.6%의 응답자가 관심 있다고 응답했으며, 프로그램 시청 후 관련 키워드 검색, 웹사이트 방문 등 구매에 대한 경험(51.3%)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요리사가 운영하는 식당의 예약 열기가 높은 현상 역시 해당 음식을 직접 맛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식문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코바코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도는 95% 수준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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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20대, 음주 줄이고 혈당 관리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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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초가공식품 먹었더니…살찌고, 잠 못 잤다
- 신간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마트 식품 판매대에서 한 식품을 골라 성분표를 보면 외계어를 읽는 듯하다. 변성 옥수수전분, 대두 레시틴, 산도조절제, 구아검, 팜스테아린, 향미료, 감미료, 인공색소 등 현란한 문구가 음식 포장지에 표기돼 있다. 이런 성분들은 정교한 장비와 복잡한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옥수수, 콩 같은 작물을 기름, 단백질, 전분 등의 성분으로 분해하고, 다시 그 성분을 화학적으로 변성한 다음 다시 첨가물과 결합해 성형, 압력 같은 산업 기술을 이용해 조립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음식이 초가공식품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현란한 문구를 도외시한 채 음식을 맛나게 먹는다. 상당수 사람이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초가공식품을 먹고 산다. 식당에서 먹는 음식 중 상당수는 초가공식품이거나 감미료, 향미료 등이 들어간 음식이다. 초가공식품의 인기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웅진지식하우스)에 따르면 영국에선 성인 다섯명 중 한명이 칼로리의 최소 80%를 초가공식품에서 얻는다. 전체적으로 보면 영국인은 열량의 60%를 초가공 식품에서 얻는다고 한다. 영국의 저명한 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반 툴레켄은 초가공식품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4주간 칼로리의 80% 이상을 초가공식품으로만 섭취하는 식생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체중 7㎏이 늘었고, 소화불량, 변비, 치열이 생겼으며 집중력이 저하되고, 밤에 잠을 깊이 못 잤다. 특히 식욕 호르몬이 뒤죽박죽됐다. 밥을 먹어도 또 배가 고팠다. 지방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렙틴이 5배 늘었고, 염증을 나타내는 수치도 두배 증가했다. 이런 결과는 2019년 발표된 한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연구진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집단에는 초가공식품을 제공하고, 다른 집단인 대조군에는 비가공식단을 제공한 뒤 2주 후 그 결과를 비교했다. 실험 결과, 초가공 식단을 먹은 집단이 대조군에 견줘 하루 500칼로리를 더 먹었고, 체중도 늘었다. 대조군 집단은 양껏 먹었는데도 체중이 오히려 줄었다. 초가공식품의 단점은 체중 증가에만 있는 건 아니다. 포화지방, 나트륨, 과도한 당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가공방식 자체가 더 큰 문제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가령 산업적으로 변성하고, 가루로 만들며 압축한 음식은 섬유 구조를 완전히 파괴한다. 또한 동시에 음식이 부드러워져 씹기 편해진다. 음식물이 부드러울수록 인간은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이는 턱뼈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햄버거는 이런 착각을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다. 첫입을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일련의 식감이 보상과 만족감을 준다…모두 솜털처럼 부드럽다. 그래서 1분도 안 돼서 햄버거 하나를 거의 흡입하듯 뚝딱 해치울 수 있다. 그리고 하나 더 먹어야 한다. 아직 배가 고프기 때문이다." 저자는 초가공식품이 번성하는 이유는 저렴하고, 먹기 편하며, 맛난 데다 식품업체의 기만적인 마케팅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그리고 여러 영양학자와 기관들이 진실을 알리기보다는 식품업체와 결탁해 그들의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에 따라 유해 식품에 대해 경고 라벨을 붙이고, 영양 관련 전문가와 기관이 식품회사와 재정적 관계, 협력 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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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초가공식품 먹었더니…살찌고, 잠 못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