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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코리아 ‘빌보드 아티스트’ 첫 번째 아티스트는 ‘뉴진스’
빌보드 코리아, 비주얼 아트북 ‘빌보드 아티스트’ 발행… ‘뉴진스’ 8종 멀티 커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빌보드 본사 K-뮤직 부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빌보드 코리아가 새로운 시리즈 ‘빌보드 아티스트’를 론칭한다. ‘빌보드 아티스트’는 국내외 주요 정상급 아티스트가 대중에게 전달하는 영감을 멀티 커버, 화보, 인터뷰, 에세이, 비주얼 콘텐츠 등으로 풀어내는 아트북이다. 기존 매거진과는 다른 335mm x 435mm 규격의 큰 판형의 비주얼 북으로, 모든 페이지가 아름다운 포스터와 같은 형태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 ‘빌보드 아티스트’의 주인공은 2022년 7월 22일 ‘Attention’으로 데뷔한 이후 지난 몇 년간 국내외 음악 팬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는 ‘뉴진스’다. 특히 뉴진스는 기존 K팝 아티스트들과는 구별되는 방식의 프로모션과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빌보드 핫 100’에 세 곡 이상 동시에 진입시킨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3년 발매한 EP ‘Get Up’은 ‘빌보드 200’ 1위 기록과 26주 차트인 등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장 기록 타이’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이후로도 뉴진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 음악 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빌보드는 198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중문화, 유스컬처에 큰 영향을 끼친 그룹 ‘파니나리’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소리의 전달자라는 가치와 상징성을 ‘새’에 비유한 독특한 스토리로 뉴진스가 동시대 음악 시장과 대중에 미치는 영향과 영감을 조명한다.‘빌보드 아티스트 - 뉴진스 편’은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이 모두 출연한 커버 3종과 각 멤버별 개인 커버 5종 총 8종의 멀티 커버로 구성됐다. 모든 커버에는 뉴진스 멤버가 직접 제작한 새로운 ‘뉴진스’ 사인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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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흑백요리사' 출연 제안에 심사위원인 줄 알았어요"
톱8 기자간담회…"남은 회차서 '지옥의 맛' 하이라이트 있어"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챌린저(도전자)라는 거예요. 그래서 PD님한테 왜 챌린저로 나가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셰프님은 챌린저로 나와야 더 멋있다'고 하시더라고요."(최현석 쵸이닷 셰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후반부까지 살아남은 여덟 명의 요리사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계기와 방송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최현석은 "제가 가끔 너무 새롭고 남들과 다른 요리를 해서 돌을 맞기도 하고 혹평받기도 하는데, '흑백요리사'를 통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는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한국 요식업계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티앤미미 오너셰프인 정지선 역시 "사실 처음 출연을 제안받고 당연히 고민이 됐다"며 "저도 오너셰프이고 저를 보는 직원이 많은데 지면 창피할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가서 열심히 싸워서 노력하는 모습이 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는 "요리 경쟁 프로그램이 굉장히 힘든 과정이라 두 번 다시 참가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대규모 요리 경연 대회를 치르면서 저를 떠올려주셨다는 점이 너무 영광이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유명 요리사 100명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과정을 담은 12부작 예능으로, 오는 8일 마지막 11·12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로라하는 요리 고수들인 '흑수저' 80명과 유명 식당의 셰프 또는 명장 호칭을 받은 요리사인 '백수저' 20명이 대결을 펼치는 흥미로운 구도, 각 도전자의 독특한 개성과 서사, 화려한 출연진과 큰 규모의 촬영장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회차에서 '흑수저' 요리사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는 가장 먼저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일곱 명의 출연자는 최종 라운드에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세미 파이널 라운드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폴리 맛피아'는 먼저 최종 라운드 고지에 오른 것에 대해 "솔직히 당연한 결과였다"면서도 "워낙 쟁쟁한 분들이 남아서 확신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학민·김은지 두 PD도 참석해 시청자가 궁금할 만한 내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김학민 PD는 2라운드 결과 생존한 22명이 11대 11, 4라운드 결과 생존한 8명이 4대 4로 '흑수저'와 '백수저'가 균형을 이룬 것을 두고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제작진으로서는 흑백 생존자 숫자가 서로 엇갈려야 훨씬 '리얼'하게 보이기 때문에 엇갈리길 바랐다"며 "저희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정해진 거라 승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PD는 "맛이란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라운드마다 주 재료를 잘 살리는지, 대규모로 요리하면서 대중이 사랑하는 맛을 내는지, 사 먹고 싶은 요리를 만드는지 등 다른 미션(과제)을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김은지 PD는 또 "세미 파이널 타이틀이 '무한 요리 지옥'"이라며 "셰프들이 '지옥의 맛을 봤다'고 했을 정도로 살아남은 분들 사이에 가장 치열한 개인전이 펼쳐질 예정이고,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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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최기일 상지대 교수 출연 北 오물풍선 관련 진단·해법 제시
20일 금요일 밤 9시 방송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 최기일 교수가 최근까지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는 숨은 의도와 배경 등 실상을 주제로 SBS 방송국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방송에 전문가로 출연해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다. 올해 5월 28일부터 북한이 20차례가 넘는 약 5천여개 이상의 오물 풍선 살포로 각종 화재사고 등 2차 재산 피해가 발생되는 가운데, 국민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도발 이면에 감춰진 목적이 의심스러운 상황 속에서 정부 차원의 다양한 대응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에서는 현재까지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사건 전말을 중심으로 과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오물 풍선의 살포 양상 변화 등에 대해 심층 분석한 제701회가 20일 금요일 밤 9시에 발영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유명한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 최기일 교수가 국내 최고의 정통한 안보 및 군사분야 전문가로 출연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해법을 내놨다. 특히, 최 교수는 북한 도발 이면에 숨은 속내와 고도화 및 다변화되고 있는 도발 행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물 풍선에 대한 대응방안과 더불어 정부의 피해 지원대책 마련 방향까지도 함께 설명했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는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에도 임명됐다. 과거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으로 재직하면서 대북정보와 국제정세 업무를 담당한 경험과 방위산업 분야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국방 K-방산 관련 연구와 강연 이외에 방송 출연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09년 청 방송을 시작한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은 방송인 김석훈, 정미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SBS에서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영 중이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뉴스 속 화제와 인물을 담아 이면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국내 대표 탐사보도 시사 다큐 프로그램으로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제700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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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지구영상제' 유명 인사 참가…기후 위기 경고한다
9월 5일 개막식 송일국·김장훈·알리·서동주 등 무대 올라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은 지구의 마지막 경고입니다. 더 이상 변화를 미룰 수 없습니다."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하나뿐인지구영상제'에 유명 가수, 배우, 영화감독, 방송인 등이 대거 참가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나선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오는 9월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개막식에 명예홍보대사 배우 송일국과 특별게스트로 배우 공현주, 가수 김장훈·알리, 방송인 서동주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우 천우희는 촬영 일정으로 개막식에 불참하는 대신 응원 영상에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가수 김장훈은 히트곡에 지구의 위기와 이를 극복할 실천의 중요성을 담아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그는 우리의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함께 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서 '나와 같다면', '내일도 해가 뜨는', '사노라면'을 열창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안무가 리아킴도 개막식에 초대돼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동참을 호소하고, 기후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는 배우 공현주와 하나뿐인지구영상제 프로그램강화위원회에서 활동해온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도 뜨거워지는 지구에 대한 관심과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기후 위기 영화제다. 전 지구적으로 극한 폭염을 비롯해 홍수, 가뭄 등 이상 기후 현상을 보여 기후 위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영상제에는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히어 나우 프로젝트'를 개막작으로 29개국 41편이 상영된다. 영상제 기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는 식량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2024 기후변화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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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0연패 위업 달성한 女양궁 단체전, 시청률 1위는 MBC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순간을 전달한 지상파 방송사 중 MBC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MBC는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중계에서 MBC가 전국 가구 시청률 8.3%,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0%를 기록해 경쟁사를 압도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양궁 여자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10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확정하자 감격의 눈물과 함께 "파리에서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워준 후배들이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며 "각본을 쓴 것 같은 승부였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SBS는 정석문 캐스터와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부부인 박성현·박경모 해설위원이 양궁 경기를 전했다. SBS의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중계는 평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박경모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우승하자 "40년을 지켰다! 눈물 난다"며 울먹였다. KBS는 이재후 캐스터가 올림픽 양궁 3관왕인 기보배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췄다. 기보배 해설위원은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하자 "제가 저 자리에 갔으면 우리 선수들처럼 못 했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궁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SBS가 시청률 선두를 달렸다. SBS는 "오상욱이 금메달을 딴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 1.2%, 김우민이 동메달을 획득한 수영 남자 400미터 결승 1.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해 타 방송사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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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하이브 또 난타전…"업무방해 등 고소" vs "무고로 대응"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박지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하이브 경영진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민 대표 측은 24일 "용산경찰서에 박지원 대표이사와 임수현 감사위원회 위원장, 정진수 최고법률책임자,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 박태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침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민 대표를 상대로 감사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으로 업무용 PC를 취득해 개인적인 메신저 내용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개인 대화 내용을 편집하고 왜곡해 민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데 활용했다고도 주장했다. 민 대표 측은 "이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왔다"며 "2022년 민 대표가 어도어에 부임하며 초기화하여 반납한 노트북도 포렌식해 업무가 아닌 개인 대화를 불법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소인 측은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에게 피해를 주고 대중에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를 멈출 것을 수 차례 요청했으나 최근까지도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더 이상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입수 경위에 대해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허위 사실을 앞세워 고소한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해 무고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자산도 제출한 바 없고, 감사에도 응한 바 없으며, 두 명의 부대표는 본인 동의 하에 정보자산을 제출한 것이라고 민 대표의 주장을 맞받아쳤다. 하이브는 "당사는 민희진 대표가 과거에 반납한 노트북을 포렌식 한 적이 없음을 가처분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이미 밝혔다"며 "민 대표는 무속인과의 대화록을 포함해 다수의 업무 자료를 본인의 하이브 업무용 이메일 계정으로 외부에 전송했고 이는 당사의 서버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가 하이브 입사 당시 개인정보의 처리에 동의했고, 이러한 내용은 가처분 심문기일에서 이미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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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음주 뺑소니' 혐의로 김호중이 구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을 하나둘 떠나보내며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 회사 소속 트로트 가수 금잔디는 이날부로 전속계약을 끝내기로 했다. 금잔디는 당분간 1인 독자 행보를 할 계획으로, 추후 인연이 닿는 좋은 기획사를 만나면 계약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잔디는 지난 2000년 '영종도 갈매기'와 '젖은 유리창'으로 데뷔해 '오라버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생각엔터 소속 또 다른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겠다고 밝히고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가요계 관계자는 "나머지 소속 연예인들도 줄줄이 회사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음주 뺑소니 파문으로 김호중은 물론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까지 구속되면서 임직원 전원 퇴사·대표이사직 변경 등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가겠다고 지난 27일 전했다. 당시 이 회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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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꾸짖은 판사 "본인은 처벌 안되고 막내 매니저는 되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법원이 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24일 구속 심사를 받은 가수 김호중(33)씨에게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며 질책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된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 이같이 질문했다. 신 부장판사는 김씨가 사고 직후 소속사의 다른 막내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모두 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는 처벌을 받아도 되는 것이냐"고 말했다. 당시 막내 매니저는 '겁이 난다'며 김씨의 이같은 요구를 끝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씨의 매니저가 직접 나서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가 허위 자수를 했다. 이날 영장심사에서는 김씨에게 수사 협조 여부와 함께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됐다. 특히 김씨는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를 거부하다 아이폰 3대가 압수되자 비밀번호도 경찰에 알려주지 않았는데, 신 판사는 이에 대해서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생활이 담겨 있어서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영장심사가 끝난 뒤 오후 1시 23분께 법원 청사에서 나오면서 '혐의 어떻게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김씨는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게 된다. 영장이 발부되면 구속돼 유치장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발부되지 않으면 풀려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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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재벌집 막내아들’ 키운다…방송영상콘텐츠 제작 1235억 지원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제 2의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 1235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61억원 대비 774억원(168%) 증액한 규모다. 사업 내역을 보면 지난해 10.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의 호응이 높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콘텐츠 제작 사업’ 예산은 지난해 116억 원에서 45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작품당 지원 단가도 최대 30억 원으로 높인다. 올해에는 400억 원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 사업과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전 세계 동시 유통과 좀비물 등 다양한 장르물의 확대 등으로 갈수록 후반작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추세를 반영해 특수시각효과(VFX), 컴퓨터그래픽(CG), 번역·더빙뿐 아니라 장애인의 시청각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화면해설 방송 등을 포함해 300억 원의 신규예산을 후반작업에 지원한다. 또 문체부와 콘진원은 제작사가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후속 사업화와 해외 제작사와의 협력을 지원하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시작해 1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한다. 이로써 제작 작품의 성공이 제작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작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오징어 게임>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스튜디오 큐브’(대전 유성구 소재) 내에 수상촬영과 일반촬영 모두 가능한 ‘수상해양복합촬영장’(총사업비 79억 원)을 오는 5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스튜디오 큐브’ 내 모든 스튜디오에서 특수촬영이 가능하도록 ‘크로마키 스크린’ 설치(총 18억 원) 등도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특화 과정의 규모를 지난해 10억 원에서 올해 19억 원으로 더욱 확대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아우르며 제작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콘텐츠 완성도 향상을 위한 핵심 요소인 ‘신기술 기반 기획·개발 지원’이 대폭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도 적극 반영했다. 특수시각효과(VFX),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활용이 필요한 다양한 장르물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전년 대비 28억 원을 증액한 50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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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코리아 ‘빌보드 아티스트’ 첫 번째 아티스트는 ‘뉴진스’
- 빌보드 코리아, 비주얼 아트북 ‘빌보드 아티스트’ 발행… ‘뉴진스’ 8종 멀티 커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빌보드 본사 K-뮤직 부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빌보드 코리아가 새로운 시리즈 ‘빌보드 아티스트’를 론칭한다. ‘빌보드 아티스트’는 국내외 주요 정상급 아티스트가 대중에게 전달하는 영감을 멀티 커버, 화보, 인터뷰, 에세이, 비주얼 콘텐츠 등으로 풀어내는 아트북이다. 기존 매거진과는 다른 335mm x 435mm 규격의 큰 판형의 비주얼 북으로, 모든 페이지가 아름다운 포스터와 같은 형태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 ‘빌보드 아티스트’의 주인공은 2022년 7월 22일 ‘Attention’으로 데뷔한 이후 지난 몇 년간 국내외 음악 팬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는 ‘뉴진스’다. 특히 뉴진스는 기존 K팝 아티스트들과는 구별되는 방식의 프로모션과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빌보드 핫 100’에 세 곡 이상 동시에 진입시킨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3년 발매한 EP ‘Get Up’은 ‘빌보드 200’ 1위 기록과 26주 차트인 등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장 기록 타이’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이후로도 뉴진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 음악 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빌보드는 198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중문화, 유스컬처에 큰 영향을 끼친 그룹 ‘파니나리’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소리의 전달자라는 가치와 상징성을 ‘새’에 비유한 독특한 스토리로 뉴진스가 동시대 음악 시장과 대중에 미치는 영향과 영감을 조명한다.‘빌보드 아티스트 - 뉴진스 편’은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이 모두 출연한 커버 3종과 각 멤버별 개인 커버 5종 총 8종의 멀티 커버로 구성됐다. 모든 커버에는 뉴진스 멤버가 직접 제작한 새로운 ‘뉴진스’ 사인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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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코리아 ‘빌보드 아티스트’ 첫 번째 아티스트는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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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흑백요리사' 출연 제안에 심사위원인 줄 알았어요"
- 톱8 기자간담회…"남은 회차서 '지옥의 맛' 하이라이트 있어"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챌린저(도전자)라는 거예요. 그래서 PD님한테 왜 챌린저로 나가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셰프님은 챌린저로 나와야 더 멋있다'고 하시더라고요."(최현석 쵸이닷 셰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후반부까지 살아남은 여덟 명의 요리사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계기와 방송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최현석은 "제가 가끔 너무 새롭고 남들과 다른 요리를 해서 돌을 맞기도 하고 혹평받기도 하는데, '흑백요리사'를 통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는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한국 요식업계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티앤미미 오너셰프인 정지선 역시 "사실 처음 출연을 제안받고 당연히 고민이 됐다"며 "저도 오너셰프이고 저를 보는 직원이 많은데 지면 창피할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가서 열심히 싸워서 노력하는 모습이 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는 "요리 경쟁 프로그램이 굉장히 힘든 과정이라 두 번 다시 참가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대규모 요리 경연 대회를 치르면서 저를 떠올려주셨다는 점이 너무 영광이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유명 요리사 100명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과정을 담은 12부작 예능으로, 오는 8일 마지막 11·12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로라하는 요리 고수들인 '흑수저' 80명과 유명 식당의 셰프 또는 명장 호칭을 받은 요리사인 '백수저' 20명이 대결을 펼치는 흥미로운 구도, 각 도전자의 독특한 개성과 서사, 화려한 출연진과 큰 규모의 촬영장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회차에서 '흑수저' 요리사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는 가장 먼저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일곱 명의 출연자는 최종 라운드에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세미 파이널 라운드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폴리 맛피아'는 먼저 최종 라운드 고지에 오른 것에 대해 "솔직히 당연한 결과였다"면서도 "워낙 쟁쟁한 분들이 남아서 확신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학민·김은지 두 PD도 참석해 시청자가 궁금할 만한 내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김학민 PD는 2라운드 결과 생존한 22명이 11대 11, 4라운드 결과 생존한 8명이 4대 4로 '흑수저'와 '백수저'가 균형을 이룬 것을 두고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제작진으로서는 흑백 생존자 숫자가 서로 엇갈려야 훨씬 '리얼'하게 보이기 때문에 엇갈리길 바랐다"며 "저희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정해진 거라 승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PD는 "맛이란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라운드마다 주 재료를 잘 살리는지, 대규모로 요리하면서 대중이 사랑하는 맛을 내는지, 사 먹고 싶은 요리를 만드는지 등 다른 미션(과제)을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김은지 PD는 또 "세미 파이널 타이틀이 '무한 요리 지옥'"이라며 "셰프들이 '지옥의 맛을 봤다'고 했을 정도로 살아남은 분들 사이에 가장 치열한 개인전이 펼쳐질 예정이고,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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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흑백요리사' 출연 제안에 심사위원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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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최기일 상지대 교수 출연 北 오물풍선 관련 진단·해법 제시
- 20일 금요일 밤 9시 방송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 최기일 교수가 최근까지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는 숨은 의도와 배경 등 실상을 주제로 SBS 방송국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방송에 전문가로 출연해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다. 올해 5월 28일부터 북한이 20차례가 넘는 약 5천여개 이상의 오물 풍선 살포로 각종 화재사고 등 2차 재산 피해가 발생되는 가운데, 국민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도발 이면에 감춰진 목적이 의심스러운 상황 속에서 정부 차원의 다양한 대응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에서는 현재까지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사건 전말을 중심으로 과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오물 풍선의 살포 양상 변화 등에 대해 심층 분석한 제701회가 20일 금요일 밤 9시에 발영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유명한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 최기일 교수가 국내 최고의 정통한 안보 및 군사분야 전문가로 출연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해법을 내놨다. 특히, 최 교수는 북한 도발 이면에 숨은 속내와 고도화 및 다변화되고 있는 도발 행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물 풍선에 대한 대응방안과 더불어 정부의 피해 지원대책 마련 방향까지도 함께 설명했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는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에도 임명됐다. 과거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으로 재직하면서 대북정보와 국제정세 업무를 담당한 경험과 방위산업 분야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국방 K-방산 관련 연구와 강연 이외에 방송 출연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09년 청 방송을 시작한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은 방송인 김석훈, 정미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SBS에서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영 중이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뉴스 속 화제와 인물을 담아 이면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국내 대표 탐사보도 시사 다큐 프로그램으로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제700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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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최기일 상지대 교수 출연 北 오물풍선 관련 진단·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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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지구영상제' 유명 인사 참가…기후 위기 경고한다
- 9월 5일 개막식 송일국·김장훈·알리·서동주 등 무대 올라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은 지구의 마지막 경고입니다. 더 이상 변화를 미룰 수 없습니다."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하나뿐인지구영상제'에 유명 가수, 배우, 영화감독, 방송인 등이 대거 참가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나선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오는 9월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개막식에 명예홍보대사 배우 송일국과 특별게스트로 배우 공현주, 가수 김장훈·알리, 방송인 서동주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우 천우희는 촬영 일정으로 개막식에 불참하는 대신 응원 영상에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가수 김장훈은 히트곡에 지구의 위기와 이를 극복할 실천의 중요성을 담아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그는 우리의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함께 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서 '나와 같다면', '내일도 해가 뜨는', '사노라면'을 열창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안무가 리아킴도 개막식에 초대돼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동참을 호소하고, 기후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는 배우 공현주와 하나뿐인지구영상제 프로그램강화위원회에서 활동해온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도 뜨거워지는 지구에 대한 관심과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기후 위기 영화제다. 전 지구적으로 극한 폭염을 비롯해 홍수, 가뭄 등 이상 기후 현상을 보여 기후 위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영상제에는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히어 나우 프로젝트'를 개막작으로 29개국 41편이 상영된다. 영상제 기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는 식량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2024 기후변화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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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지구영상제' 유명 인사 참가…기후 위기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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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조예진 앵커 홍보대사 위촉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가 조예진 YTN 앵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글로벌케어는 지난 29일 본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촉된 조예진 앵커는 글로벌케어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조예진 앵커는 KCTV 제주방송 아나운서로 2019년부터 활동해 2021년 YTN에 입사했다. 현재는 YTN 뉴스START 프로그램의 앵커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조예진 앵커는 홍보대사로서 대중 참여 캠페인을 비롯해 영상 내레이션 재능기부 등 글로벌케어를 보다 많은 대중에게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은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릴 조예진 홍보대사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예진 홍보대사는 “어릴 적부터 제가 가진 재능이 사람들을 돕는 일에 쓰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글로벌케어의 홍보대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글로벌케어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국내외 인도적 지원 및 의료환경개선과 보건사업 지원 등의 국제개발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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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조예진 앵커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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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0연패 위업 달성한 女양궁 단체전, 시청률 1위는 MBC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순간을 전달한 지상파 방송사 중 MBC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MBC는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중계에서 MBC가 전국 가구 시청률 8.3%,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0%를 기록해 경쟁사를 압도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양궁 여자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10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확정하자 감격의 눈물과 함께 "파리에서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워준 후배들이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며 "각본을 쓴 것 같은 승부였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SBS는 정석문 캐스터와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부부인 박성현·박경모 해설위원이 양궁 경기를 전했다. SBS의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중계는 평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박경모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우승하자 "40년을 지켰다! 눈물 난다"며 울먹였다. KBS는 이재후 캐스터가 올림픽 양궁 3관왕인 기보배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췄다. 기보배 해설위원은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하자 "제가 저 자리에 갔으면 우리 선수들처럼 못 했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궁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SBS가 시청률 선두를 달렸다. SBS는 "오상욱이 금메달을 딴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 1.2%, 김우민이 동메달을 획득한 수영 남자 400미터 결승 1.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해 타 방송사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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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0연패 위업 달성한 女양궁 단체전, 시청률 1위는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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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하이브 또 난타전…"업무방해 등 고소" vs "무고로 대응"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박지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하이브 경영진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민 대표 측은 24일 "용산경찰서에 박지원 대표이사와 임수현 감사위원회 위원장, 정진수 최고법률책임자,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 박태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침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민 대표를 상대로 감사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으로 업무용 PC를 취득해 개인적인 메신저 내용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개인 대화 내용을 편집하고 왜곡해 민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데 활용했다고도 주장했다. 민 대표 측은 "이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왔다"며 "2022년 민 대표가 어도어에 부임하며 초기화하여 반납한 노트북도 포렌식해 업무가 아닌 개인 대화를 불법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소인 측은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에게 피해를 주고 대중에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를 멈출 것을 수 차례 요청했으나 최근까지도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더 이상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입수 경위에 대해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허위 사실을 앞세워 고소한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해 무고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자산도 제출한 바 없고, 감사에도 응한 바 없으며, 두 명의 부대표는 본인 동의 하에 정보자산을 제출한 것이라고 민 대표의 주장을 맞받아쳤다. 하이브는 "당사는 민희진 대표가 과거에 반납한 노트북을 포렌식 한 적이 없음을 가처분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이미 밝혔다"며 "민 대표는 무속인과의 대화록을 포함해 다수의 업무 자료를 본인의 하이브 업무용 이메일 계정으로 외부에 전송했고 이는 당사의 서버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가 하이브 입사 당시 개인정보의 처리에 동의했고, 이러한 내용은 가처분 심문기일에서 이미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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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하이브 또 난타전…"업무방해 등 고소" vs "무고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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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음주 뺑소니' 혐의로 김호중이 구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을 하나둘 떠나보내며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 회사 소속 트로트 가수 금잔디는 이날부로 전속계약을 끝내기로 했다. 금잔디는 당분간 1인 독자 행보를 할 계획으로, 추후 인연이 닿는 좋은 기획사를 만나면 계약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잔디는 지난 2000년 '영종도 갈매기'와 '젖은 유리창'으로 데뷔해 '오라버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생각엔터 소속 또 다른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겠다고 밝히고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가요계 관계자는 "나머지 소속 연예인들도 줄줄이 회사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음주 뺑소니 파문으로 김호중은 물론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까지 구속되면서 임직원 전원 퇴사·대표이사직 변경 등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가겠다고 지난 27일 전했다. 당시 이 회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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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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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꾸짖은 판사 "본인은 처벌 안되고 막내 매니저는 되나"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법원이 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24일 구속 심사를 받은 가수 김호중(33)씨에게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며 질책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된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 이같이 질문했다. 신 부장판사는 김씨가 사고 직후 소속사의 다른 막내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모두 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는 처벌을 받아도 되는 것이냐"고 말했다. 당시 막내 매니저는 '겁이 난다'며 김씨의 이같은 요구를 끝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씨의 매니저가 직접 나서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가 허위 자수를 했다. 이날 영장심사에서는 김씨에게 수사 협조 여부와 함께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됐다. 특히 김씨는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를 거부하다 아이폰 3대가 압수되자 비밀번호도 경찰에 알려주지 않았는데, 신 판사는 이에 대해서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생활이 담겨 있어서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영장심사가 끝난 뒤 오후 1시 23분께 법원 청사에서 나오면서 '혐의 어떻게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김씨는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게 된다. 영장이 발부되면 구속돼 유치장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발부되지 않으면 풀려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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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꾸짖은 판사 "본인은 처벌 안되고 막내 매니저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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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코리아 ‘빌보드 아티스트’ 첫 번째 아티스트는 ‘뉴진스’
- 빌보드 코리아, 비주얼 아트북 ‘빌보드 아티스트’ 발행… ‘뉴진스’ 8종 멀티 커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빌보드 본사 K-뮤직 부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빌보드 코리아가 새로운 시리즈 ‘빌보드 아티스트’를 론칭한다. ‘빌보드 아티스트’는 국내외 주요 정상급 아티스트가 대중에게 전달하는 영감을 멀티 커버, 화보, 인터뷰, 에세이, 비주얼 콘텐츠 등으로 풀어내는 아트북이다. 기존 매거진과는 다른 335mm x 435mm 규격의 큰 판형의 비주얼 북으로, 모든 페이지가 아름다운 포스터와 같은 형태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 ‘빌보드 아티스트’의 주인공은 2022년 7월 22일 ‘Attention’으로 데뷔한 이후 지난 몇 년간 국내외 음악 팬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는 ‘뉴진스’다. 특히 뉴진스는 기존 K팝 아티스트들과는 구별되는 방식의 프로모션과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빌보드 핫 100’에 세 곡 이상 동시에 진입시킨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3년 발매한 EP ‘Get Up’은 ‘빌보드 200’ 1위 기록과 26주 차트인 등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장 기록 타이’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이후로도 뉴진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 음악 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빌보드는 198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중문화, 유스컬처에 큰 영향을 끼친 그룹 ‘파니나리’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소리의 전달자라는 가치와 상징성을 ‘새’에 비유한 독특한 스토리로 뉴진스가 동시대 음악 시장과 대중에 미치는 영향과 영감을 조명한다.‘빌보드 아티스트 - 뉴진스 편’은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이 모두 출연한 커버 3종과 각 멤버별 개인 커버 5종 총 8종의 멀티 커버로 구성됐다. 모든 커버에는 뉴진스 멤버가 직접 제작한 새로운 ‘뉴진스’ 사인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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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코리아 ‘빌보드 아티스트’ 첫 번째 아티스트는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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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흑백요리사' 출연 제안에 심사위원인 줄 알았어요"
- 톱8 기자간담회…"남은 회차서 '지옥의 맛' 하이라이트 있어"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챌린저(도전자)라는 거예요. 그래서 PD님한테 왜 챌린저로 나가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셰프님은 챌린저로 나와야 더 멋있다'고 하시더라고요."(최현석 쵸이닷 셰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후반부까지 살아남은 여덟 명의 요리사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계기와 방송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최현석은 "제가 가끔 너무 새롭고 남들과 다른 요리를 해서 돌을 맞기도 하고 혹평받기도 하는데, '흑백요리사'를 통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는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한국 요식업계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티앤미미 오너셰프인 정지선 역시 "사실 처음 출연을 제안받고 당연히 고민이 됐다"며 "저도 오너셰프이고 저를 보는 직원이 많은데 지면 창피할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가서 열심히 싸워서 노력하는 모습이 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는 "요리 경쟁 프로그램이 굉장히 힘든 과정이라 두 번 다시 참가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대규모 요리 경연 대회를 치르면서 저를 떠올려주셨다는 점이 너무 영광이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유명 요리사 100명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과정을 담은 12부작 예능으로, 오는 8일 마지막 11·12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로라하는 요리 고수들인 '흑수저' 80명과 유명 식당의 셰프 또는 명장 호칭을 받은 요리사인 '백수저' 20명이 대결을 펼치는 흥미로운 구도, 각 도전자의 독특한 개성과 서사, 화려한 출연진과 큰 규모의 촬영장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회차에서 '흑수저' 요리사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는 가장 먼저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일곱 명의 출연자는 최종 라운드에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세미 파이널 라운드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폴리 맛피아'는 먼저 최종 라운드 고지에 오른 것에 대해 "솔직히 당연한 결과였다"면서도 "워낙 쟁쟁한 분들이 남아서 확신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학민·김은지 두 PD도 참석해 시청자가 궁금할 만한 내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김학민 PD는 2라운드 결과 생존한 22명이 11대 11, 4라운드 결과 생존한 8명이 4대 4로 '흑수저'와 '백수저'가 균형을 이룬 것을 두고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제작진으로서는 흑백 생존자 숫자가 서로 엇갈려야 훨씬 '리얼'하게 보이기 때문에 엇갈리길 바랐다"며 "저희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정해진 거라 승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PD는 "맛이란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라운드마다 주 재료를 잘 살리는지, 대규모로 요리하면서 대중이 사랑하는 맛을 내는지, 사 먹고 싶은 요리를 만드는지 등 다른 미션(과제)을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김은지 PD는 또 "세미 파이널 타이틀이 '무한 요리 지옥'"이라며 "셰프들이 '지옥의 맛을 봤다'고 했을 정도로 살아남은 분들 사이에 가장 치열한 개인전이 펼쳐질 예정이고,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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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흑백요리사' 출연 제안에 심사위원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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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최기일 상지대 교수 출연 北 오물풍선 관련 진단·해법 제시
- 20일 금요일 밤 9시 방송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 최기일 교수가 최근까지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는 숨은 의도와 배경 등 실상을 주제로 SBS 방송국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방송에 전문가로 출연해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다. 올해 5월 28일부터 북한이 20차례가 넘는 약 5천여개 이상의 오물 풍선 살포로 각종 화재사고 등 2차 재산 피해가 발생되는 가운데, 국민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도발 이면에 감춰진 목적이 의심스러운 상황 속에서 정부 차원의 다양한 대응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에서는 현재까지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사건 전말을 중심으로 과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오물 풍선의 살포 양상 변화 등에 대해 심층 분석한 제701회가 20일 금요일 밤 9시에 발영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유명한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 최기일 교수가 국내 최고의 정통한 안보 및 군사분야 전문가로 출연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해법을 내놨다. 특히, 최 교수는 북한 도발 이면에 숨은 속내와 고도화 및 다변화되고 있는 도발 행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물 풍선에 대한 대응방안과 더불어 정부의 피해 지원대책 마련 방향까지도 함께 설명했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는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에도 임명됐다. 과거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으로 재직하면서 대북정보와 국제정세 업무를 담당한 경험과 방위산업 분야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국방 K-방산 관련 연구와 강연 이외에 방송 출연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09년 청 방송을 시작한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은 방송인 김석훈, 정미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SBS에서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영 중이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뉴스 속 화제와 인물을 담아 이면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국내 대표 탐사보도 시사 다큐 프로그램으로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제700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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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최기일 상지대 교수 출연 北 오물풍선 관련 진단·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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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지구영상제' 유명 인사 참가…기후 위기 경고한다
- 9월 5일 개막식 송일국·김장훈·알리·서동주 등 무대 올라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은 지구의 마지막 경고입니다. 더 이상 변화를 미룰 수 없습니다."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하나뿐인지구영상제'에 유명 가수, 배우, 영화감독, 방송인 등이 대거 참가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나선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오는 9월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개막식에 명예홍보대사 배우 송일국과 특별게스트로 배우 공현주, 가수 김장훈·알리, 방송인 서동주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우 천우희는 촬영 일정으로 개막식에 불참하는 대신 응원 영상에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가수 김장훈은 히트곡에 지구의 위기와 이를 극복할 실천의 중요성을 담아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그는 우리의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함께 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서 '나와 같다면', '내일도 해가 뜨는', '사노라면'을 열창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안무가 리아킴도 개막식에 초대돼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동참을 호소하고, 기후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는 배우 공현주와 하나뿐인지구영상제 프로그램강화위원회에서 활동해온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도 뜨거워지는 지구에 대한 관심과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기후 위기 영화제다. 전 지구적으로 극한 폭염을 비롯해 홍수, 가뭄 등 이상 기후 현상을 보여 기후 위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영상제에는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히어 나우 프로젝트'를 개막작으로 29개국 41편이 상영된다. 영상제 기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는 식량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2024 기후변화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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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지구영상제' 유명 인사 참가…기후 위기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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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조예진 앵커 홍보대사 위촉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가 조예진 YTN 앵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글로벌케어는 지난 29일 본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촉된 조예진 앵커는 글로벌케어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조예진 앵커는 KCTV 제주방송 아나운서로 2019년부터 활동해 2021년 YTN에 입사했다. 현재는 YTN 뉴스START 프로그램의 앵커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조예진 앵커는 홍보대사로서 대중 참여 캠페인을 비롯해 영상 내레이션 재능기부 등 글로벌케어를 보다 많은 대중에게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은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릴 조예진 홍보대사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예진 홍보대사는 “어릴 적부터 제가 가진 재능이 사람들을 돕는 일에 쓰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글로벌케어의 홍보대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글로벌케어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국내외 인도적 지원 및 의료환경개선과 보건사업 지원 등의 국제개발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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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0연패 위업 달성한 女양궁 단체전, 시청률 1위는 MBC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순간을 전달한 지상파 방송사 중 MBC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MBC는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중계에서 MBC가 전국 가구 시청률 8.3%,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0%를 기록해 경쟁사를 압도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양궁 여자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10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확정하자 감격의 눈물과 함께 "파리에서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워준 후배들이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며 "각본을 쓴 것 같은 승부였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SBS는 정석문 캐스터와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부부인 박성현·박경모 해설위원이 양궁 경기를 전했다. SBS의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중계는 평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박경모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우승하자 "40년을 지켰다! 눈물 난다"며 울먹였다. KBS는 이재후 캐스터가 올림픽 양궁 3관왕인 기보배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췄다. 기보배 해설위원은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하자 "제가 저 자리에 갔으면 우리 선수들처럼 못 했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궁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SBS가 시청률 선두를 달렸다. SBS는 "오상욱이 금메달을 딴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 1.2%, 김우민이 동메달을 획득한 수영 남자 400미터 결승 1.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해 타 방송사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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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하이브 또 난타전…"업무방해 등 고소" vs "무고로 대응"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박지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하이브 경영진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민 대표 측은 24일 "용산경찰서에 박지원 대표이사와 임수현 감사위원회 위원장, 정진수 최고법률책임자,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 박태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침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민 대표를 상대로 감사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으로 업무용 PC를 취득해 개인적인 메신저 내용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개인 대화 내용을 편집하고 왜곡해 민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데 활용했다고도 주장했다. 민 대표 측은 "이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왔다"며 "2022년 민 대표가 어도어에 부임하며 초기화하여 반납한 노트북도 포렌식해 업무가 아닌 개인 대화를 불법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소인 측은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에게 피해를 주고 대중에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를 멈출 것을 수 차례 요청했으나 최근까지도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더 이상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입수 경위에 대해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허위 사실을 앞세워 고소한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해 무고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자산도 제출한 바 없고, 감사에도 응한 바 없으며, 두 명의 부대표는 본인 동의 하에 정보자산을 제출한 것이라고 민 대표의 주장을 맞받아쳤다. 하이브는 "당사는 민희진 대표가 과거에 반납한 노트북을 포렌식 한 적이 없음을 가처분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이미 밝혔다"며 "민 대표는 무속인과의 대화록을 포함해 다수의 업무 자료를 본인의 하이브 업무용 이메일 계정으로 외부에 전송했고 이는 당사의 서버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가 하이브 입사 당시 개인정보의 처리에 동의했고, 이러한 내용은 가처분 심문기일에서 이미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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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하이브 또 난타전…"업무방해 등 고소" vs "무고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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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음주 뺑소니' 혐의로 김호중이 구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을 하나둘 떠나보내며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 회사 소속 트로트 가수 금잔디는 이날부로 전속계약을 끝내기로 했다. 금잔디는 당분간 1인 독자 행보를 할 계획으로, 추후 인연이 닿는 좋은 기획사를 만나면 계약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잔디는 지난 2000년 '영종도 갈매기'와 '젖은 유리창'으로 데뷔해 '오라버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생각엔터 소속 또 다른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겠다고 밝히고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가요계 관계자는 "나머지 소속 연예인들도 줄줄이 회사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음주 뺑소니 파문으로 김호중은 물론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까지 구속되면서 임직원 전원 퇴사·대표이사직 변경 등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가겠다고 지난 27일 전했다. 당시 이 회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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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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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꾸짖은 판사 "본인은 처벌 안되고 막내 매니저는 되나"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법원이 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24일 구속 심사를 받은 가수 김호중(33)씨에게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며 질책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된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 이같이 질문했다. 신 부장판사는 김씨가 사고 직후 소속사의 다른 막내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모두 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는 처벌을 받아도 되는 것이냐"고 말했다. 당시 막내 매니저는 '겁이 난다'며 김씨의 이같은 요구를 끝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씨의 매니저가 직접 나서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가 허위 자수를 했다. 이날 영장심사에서는 김씨에게 수사 협조 여부와 함께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됐다. 특히 김씨는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를 거부하다 아이폰 3대가 압수되자 비밀번호도 경찰에 알려주지 않았는데, 신 판사는 이에 대해서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생활이 담겨 있어서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영장심사가 끝난 뒤 오후 1시 23분께 법원 청사에서 나오면서 '혐의 어떻게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김씨는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게 된다. 영장이 발부되면 구속돼 유치장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발부되지 않으면 풀려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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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꾸짖은 판사 "본인은 처벌 안되고 막내 매니저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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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재벌집 막내아들’ 키운다…방송영상콘텐츠 제작 1235억 지원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제 2의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 1235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61억원 대비 774억원(168%) 증액한 규모다. 사업 내역을 보면 지난해 10.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의 호응이 높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콘텐츠 제작 사업’ 예산은 지난해 116억 원에서 45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작품당 지원 단가도 최대 30억 원으로 높인다. 올해에는 400억 원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 사업과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전 세계 동시 유통과 좀비물 등 다양한 장르물의 확대 등으로 갈수록 후반작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추세를 반영해 특수시각효과(VFX), 컴퓨터그래픽(CG), 번역·더빙뿐 아니라 장애인의 시청각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화면해설 방송 등을 포함해 300억 원의 신규예산을 후반작업에 지원한다. 또 문체부와 콘진원은 제작사가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후속 사업화와 해외 제작사와의 협력을 지원하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시작해 1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한다. 이로써 제작 작품의 성공이 제작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작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오징어 게임>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스튜디오 큐브’(대전 유성구 소재) 내에 수상촬영과 일반촬영 모두 가능한 ‘수상해양복합촬영장’(총사업비 79억 원)을 오는 5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스튜디오 큐브’ 내 모든 스튜디오에서 특수촬영이 가능하도록 ‘크로마키 스크린’ 설치(총 18억 원) 등도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특화 과정의 규모를 지난해 10억 원에서 올해 19억 원으로 더욱 확대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아우르며 제작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콘텐츠 완성도 향상을 위한 핵심 요소인 ‘신기술 기반 기획·개발 지원’이 대폭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도 적극 반영했다. 특수시각효과(VFX),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활용이 필요한 다양한 장르물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전년 대비 28억 원을 증액한 50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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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재벌집 막내아들’ 키운다…방송영상콘텐츠 제작 1235억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