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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생활 속 실천부터!’ 올해 탄소포인트 2억 6,303만 원 지급
    [뉴스인사이트] 감경민 기자=포항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2만 6,617세대에 총 2억 6,303만 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09년에 도입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매년 6월과 12월에 참여자에게 지급된 탄소포인트는 1포인트당 2원 이내 범위에서 산정돼, 연간 가정은 최대 5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20만 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에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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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경남도, 거가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계획 발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상남도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도민의 민자도로 통행료 부담완화를 위해 우선 내년부터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를 할인하는 한편, 마창대교와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거가대교 소형·중형차 휴일 통행료 20% 할인 시행 거가대교는 내년 1월 1일부터 휴일(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통행하는 소형차와 중형차에 대하여 요금의 20%를 할인한다. 소형차는 기존 1만 원에서 8,000원으로, 중형차는 1만 5,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각각 2,000원에서 3,000원이 할인된다. 이번 할인은 민간투자 자금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 약 870억 원을 활용하고, 통행료 할인 효과로 통행량 증가 예상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으로 우선 휴일에 20% 할인하여 1년간 시범운영 하게 된다. 거가대교는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대형차 및 특대형차 통행료를 각각 5,000원 인하했고, 이번 소형차와 중형차 통행료 할인이 추가되면서 전 차종이 20% 정도의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2011년 1월 거가대교 개통 시부터 소형차 기준으로 1만 원의 높은 통행료 인하 요구에 대해서 13년 만에 최초로 할인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할인으로 휴일 약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남과 부산의 휴일 관광객 유입 효과와 함께 진해 신항, 가덕신공항 건설 등을 앞두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창대교 출퇴근 차량 통행료 할인 추진 마창대교에 대해서도 통행료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우선 실시협약에 따라 올해 인상이 계획된 요금은 동결하고, 단기적으로 출퇴근 시간 탄력요금제 도입 등 도민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창원시, 사업시행자와 함께 마련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운영한 민자도로 전담팀(TF)이 발굴한 마창대교의 운영 개선사항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추진하여, 재정부담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한다. ◆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장기 추진계획 경남도는 거가대교와 마창대교의 통행료를 단기적인 할인시행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에서 제안한 민자도로 제도개선을 위한 용역(국비 5억 원) 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최종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정부 주도 용역을 통해서 거가대교와 마창대교가 갖고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정부와 함께 검토하여 운영체계 개선, 재정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가대교는 건설과정에서 침매터널로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비가 증가하고 도로체계와 교통망 관리 차원에서 (고속)국도 승격의 필요성 등을 정부에 제안하고 공동주무관청인 부산시와 고속국도 승격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마창대교는 기존 실시협약이 5년 지난 시점에서 변경된 상황과 실시협약 상 개선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 실시협약 변경안을 마련하여 사업시행자와 협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는 거가대교와 마창대교의 통행료 부담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개편 방안을 추진하여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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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거제시, 안심식당 지정으로 음식문화 개선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 보급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안심식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는 ‘안심식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올해 70개소를 새로 지정했으며, 신규 지정업소에 덜어 먹는 기구(국자, 집게 등) 및 위생용품 등을 12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개인 접시, 집게, 국자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 등 4대 실천 과제를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하여 인터넷 검색 사이트와 T-map 에 안심식당 지정사항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거제시는 194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4대 실천과제 미준수의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희 위생과장은 “2023년에도 신규 지정업소 51개소와 기존 안심식당의 지정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거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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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경북도, 중부선'문경~상주~김천'연결철도 예타 통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상북도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경북의 백년대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시대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비용대비편익(B/C)가 낮아 예타통과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난 16일 예타통과의 최대 분수령인 종합평가(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소속 SOC분과위원회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상주~김천 철도 연결 없는 중부선 내륙철도는 반쪽짜리 철도에 불과하고, 지방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철도건설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력히 어필함으로써 예타 통과를 이끌어 냈다. 그간 이철우 도지사는 국토 대동맥 철도SOC는 국토균형발전의 주축으로 사람과 물자를 친환경적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 지역간 활발한 소통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임을 늘 강조해왔다. 하지만 연계효과가 고려되지 못한 철도건설로 인해 지역간 단절을 유발하고, 철도단절로 인해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온 대표적인 지역으로 언급돼 온 곳이 바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미연결구간이다. 이러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가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 같은 해 5월 예타를 착수한지 3년 6개월 만에 정책성평가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제성 부족이라는 큰 벽을 뛰어넘어 통과된 것이다. 그간 경북도는 낮은 경제성 예측치에도 불구하고 송언석, 임이자 국회의원 및 신현국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동으로 24만 주민 탄원서를 청와대 제출, 국회 정책토론회 3회 개최, 공동호소문 제출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끊임없이 설득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단선전철 6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30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 23~30년(설계3년, 공사5년)이며,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최고속도 260km/h)이 운행 가능한 고속화노선으로 건설된다. 개통되면 수서~점촌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교통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유발효과 2조78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2321억원, 고용효과 약1만9839명으로 개통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앞서 추진 중인 이천~문경(‘24.12예정), 김천~거제(‘27.12예정)와 함께 장래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중추역할을 수행할 전망으로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한반도 중심축 철도망의 역할을 담당하며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점촌(중부선)~신도청~안동(중앙선)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향후 경북의 장래 철도망 네트위크 구축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심지 내에 위치해 도시개발의 방해요소가 돼온 철도역이 준고속열차 운행역으로 지휘가 상승하면서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다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타진한 사필귀정의 결과이다”라며“이에 만족하지 않고 본 사업이 조기 개통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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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추석 명절 앞두고 공사‧거래 대금 조기 지급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공사·용역·물품대금에 대한 지급시기를 앞당긴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성 및 준공검사 기간(7일 이내)과 대금지급 기간(3일 이내)을 최대한 단축해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전까지 선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서는 선금 신청을 독려해 업체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대금을 조기 지급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소상공인, 근로자 등의 자금난 해소와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추석 명절 내수 진작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홍립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 대금 지급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조기 지급으로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하도급대금, 근로자 임금 등의 체불이 없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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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경북 해외자문위원 경주빵 수출협약 체결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경상북도는 25일 오후 5시 도청에서 미국에서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타리USA사(대표 신상곤)가 울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기탁과 경주빵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복명과원(회장 최대환)과 수출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울타리USA는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금강소나무 군락 등 복원을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10억 걸음, 1만 그루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신 대표는 2020년에 3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관련 현장격려를 위한 건강식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도 행복나눔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울타리USA는 2018년 설립 이래로 현재 LA 중심의 직매장 3개와 휴스턴, 뉴욕 등 9개 지역에 대리점 등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주를 포함한 지역 14개 시군은 물론 전국 54개 지자체 250개 기업, 2000여개 고급 농수산식품도 미국 시장으로 수입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초부터 경주 소재 상복명과원의 경주빵을 미국시장에 소개해 왔다.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영문 설명서 등을 보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연간 50만 달러, 4년간 200만 달러 수출을 위한 미국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상복명가원은 그간 국내시장을 주력으로 활동하다가 이번 계약을 통해 첫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 신상곤 대표는 “울진의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기부금 행사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해외자문위원 기업이 함께하는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기부문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앞으로도 우수제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경북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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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대구광역시 남구,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 회원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 희망도서 활성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등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희망 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의 소요 시간이 1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돼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신청이 가능한 서점은 관내 지역서점(대성서점, 알파서점, 별책다방, 일글책) 총 4개소이다. 신청방법은 이천어울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할 서점을 선택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도서 준비 알림문자(SMS)가 도착하면 해당 서점으로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지역서점에는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경영난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에게는 보다 편리하게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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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부산광역시, 15분 생활권 내 산림복지 실현… 숲토피아 부산 조성한다!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부산광역시가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아홉산 산불피해지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며 축구장 30개 면적(20ha)을 태운 아홉산 산불피해지 현장을 둘러본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면적의 46%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환산하면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라며 “지난번 아홉산 산불을 교훈으로 삼아 진화자원을 확충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개선해 산림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1천989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시민을 지키는 안전한 숲이 되도록 대형산불 대응·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산불 대응 단계별 동원기준을 강화하고, 산불진화대를 통합 운영해 초기진화에 적극 대처한다. 임차 헬기를 확충(2대)하고, 노후 진화차량을 교체(17대)할 뿐만 아니라 산불 상황 관찰기(CCTV), 개인 진화장비, 드론 등 진화장비 보강에도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를 조성하고, 산불 진화차량 진입로인 임도 설치를 확대하는 등 예방·대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숲에서 행복한 숲속 부산을 위한 산림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숲길 정비(250km)와 숲길 안전 사업(128곳) 등으로 숲길을 재단장하고, 상시 운영하는 13곳 외에도 산림휴양·치유 공간 93곳을 확충해 시민들이 15분 생활권 내에서 산림을 누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180개)하고, 달음산, 승학산, 개좌산, 엄광산 등 4곳에 산림청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산림복지시설을 유치·조성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산림복지 서비스 이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위해 산림자원 보존·육성에도 나선다. ‘적지적수’ 미래목을 도입하여 조림(138ha)과 산림생태복원(150ha)을 추진하고, 탄소흡수량 제고를 위한 7천ha 규모의 숲을 가꿔 미래세대에 넘겨줄 산림자원을 육성·보호한다. 국산 목재와 산림 바이오에너지 이용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림유전자원 보존·증식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 면적의 46%가 산림인 점을 활용하면, 15분 생활권 내에서 산림복지를 누리는 ‘15분 도시, 숲토피아 부산’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산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산림이 제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산림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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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청소년이 직접 2023년 정책을 제안하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2021년 경남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톤 대회’를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톤 대회는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서 주어진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발표하는 형식의 행사다. 각종 정책의 객체이자 보호의 대상이었던 청소년들이 정책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주체가 되어 경남의 청소년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메타버스(게더타운)’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수된 제안서를 사전에 컨설팅 위원에서 전달하여 서면 컨설팅을 진단받았으며, 12월 11일 진행된 1차 토론대회에서는 아이디어 도출 및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일주일 간의 정책다듬기 기간을 거쳐 12월 18일 2차 발표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 고득점순으로 우수 제안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의제는 ▲ ‘마음쓰레기통(공중전화 멀티 상담 부스)’ [아랑이팀 : 밀양청소년수련관 청소년 4명]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정책의제는 ▲‘우리가 꿈꾸는 진로직업 체험’ [꽃비진로팀 : 진해청소년전당 청소년 4명] ▲ ‘청소년의 날 제정’ [청소년리빙랩생각연구소팀 :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청손년 5명]으로 각각 도교육감상 및 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장려 정책의제는 ▲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확보’ ▲ ‘탄소포인트제를 청소년 할인포인트로 전환 ▲ ‘청소년 자원봉사 장려’ 총3건이 선정되어 경남청소년지원재단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랑이(밀양청소년수련관)팀의 참가 청소년은 “정책제안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경남 청소년으로 살아가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개선의 정책을 만들었다”며 “우리의 제안이 도내 청소년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꽃비진로(진해청소년전당)팀의 참가 청소년은 “제안서의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추진되기에는 구체적 사업내용과 기대효과 측면 등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컨설팅과 1차 토론대회 등을 통해 최종 제안서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들이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옥세진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제안한 우수 정책들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으로 등재하여 도민의 투표를 거쳐 최종사업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내년도에는 청소년과 더불어 경남의 청년들도 함께 경남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혁신을 주도하여 사회현안을 해결할 주체로의 성장과 민주시민으로 공공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경남 청년 및 청소년 도정참여 역량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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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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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생활 속 실천부터!’ 올해 탄소포인트 2억 6,303만 원 지급
    [뉴스인사이트] 감경민 기자=포항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2만 6,617세대에 총 2억 6,303만 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09년에 도입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매년 6월과 12월에 참여자에게 지급된 탄소포인트는 1포인트당 2원 이내 범위에서 산정돼, 연간 가정은 최대 5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20만 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에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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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경남도, 거가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계획 발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상남도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도민의 민자도로 통행료 부담완화를 위해 우선 내년부터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를 할인하는 한편, 마창대교와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거가대교 소형·중형차 휴일 통행료 20% 할인 시행 거가대교는 내년 1월 1일부터 휴일(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통행하는 소형차와 중형차에 대하여 요금의 20%를 할인한다. 소형차는 기존 1만 원에서 8,000원으로, 중형차는 1만 5,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각각 2,000원에서 3,000원이 할인된다. 이번 할인은 민간투자 자금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 약 870억 원을 활용하고, 통행료 할인 효과로 통행량 증가 예상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으로 우선 휴일에 20% 할인하여 1년간 시범운영 하게 된다. 거가대교는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대형차 및 특대형차 통행료를 각각 5,000원 인하했고, 이번 소형차와 중형차 통행료 할인이 추가되면서 전 차종이 20% 정도의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2011년 1월 거가대교 개통 시부터 소형차 기준으로 1만 원의 높은 통행료 인하 요구에 대해서 13년 만에 최초로 할인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할인으로 휴일 약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남과 부산의 휴일 관광객 유입 효과와 함께 진해 신항, 가덕신공항 건설 등을 앞두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창대교 출퇴근 차량 통행료 할인 추진 마창대교에 대해서도 통행료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우선 실시협약에 따라 올해 인상이 계획된 요금은 동결하고, 단기적으로 출퇴근 시간 탄력요금제 도입 등 도민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창원시, 사업시행자와 함께 마련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운영한 민자도로 전담팀(TF)이 발굴한 마창대교의 운영 개선사항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추진하여, 재정부담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한다. ◆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장기 추진계획 경남도는 거가대교와 마창대교의 통행료를 단기적인 할인시행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에서 제안한 민자도로 제도개선을 위한 용역(국비 5억 원) 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최종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정부 주도 용역을 통해서 거가대교와 마창대교가 갖고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정부와 함께 검토하여 운영체계 개선, 재정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가대교는 건설과정에서 침매터널로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비가 증가하고 도로체계와 교통망 관리 차원에서 (고속)국도 승격의 필요성 등을 정부에 제안하고 공동주무관청인 부산시와 고속국도 승격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마창대교는 기존 실시협약이 5년 지난 시점에서 변경된 상황과 실시협약 상 개선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 실시협약 변경안을 마련하여 사업시행자와 협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는 거가대교와 마창대교의 통행료 부담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개편 방안을 추진하여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2022-12-22
  • 거제시, 안심식당 지정으로 음식문화 개선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 보급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안심식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는 ‘안심식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올해 70개소를 새로 지정했으며, 신규 지정업소에 덜어 먹는 기구(국자, 집게 등) 및 위생용품 등을 12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개인 접시, 집게, 국자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 등 4대 실천 과제를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하여 인터넷 검색 사이트와 T-map 에 안심식당 지정사항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거제시는 194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4대 실천과제 미준수의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희 위생과장은 “2023년에도 신규 지정업소 51개소와 기존 안심식당의 지정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거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11-30
  • 경북도, 중부선'문경~상주~김천'연결철도 예타 통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상북도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경북의 백년대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시대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비용대비편익(B/C)가 낮아 예타통과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난 16일 예타통과의 최대 분수령인 종합평가(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소속 SOC분과위원회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상주~김천 철도 연결 없는 중부선 내륙철도는 반쪽짜리 철도에 불과하고, 지방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철도건설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력히 어필함으로써 예타 통과를 이끌어 냈다. 그간 이철우 도지사는 국토 대동맥 철도SOC는 국토균형발전의 주축으로 사람과 물자를 친환경적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 지역간 활발한 소통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임을 늘 강조해왔다. 하지만 연계효과가 고려되지 못한 철도건설로 인해 지역간 단절을 유발하고, 철도단절로 인해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온 대표적인 지역으로 언급돼 온 곳이 바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미연결구간이다. 이러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가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 같은 해 5월 예타를 착수한지 3년 6개월 만에 정책성평가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제성 부족이라는 큰 벽을 뛰어넘어 통과된 것이다. 그간 경북도는 낮은 경제성 예측치에도 불구하고 송언석, 임이자 국회의원 및 신현국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동으로 24만 주민 탄원서를 청와대 제출, 국회 정책토론회 3회 개최, 공동호소문 제출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끊임없이 설득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단선전철 6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30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 23~30년(설계3년, 공사5년)이며,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최고속도 260km/h)이 운행 가능한 고속화노선으로 건설된다. 개통되면 수서~점촌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교통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유발효과 2조78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2321억원, 고용효과 약1만9839명으로 개통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앞서 추진 중인 이천~문경(‘24.12예정), 김천~거제(‘27.12예정)와 함께 장래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중추역할을 수행할 전망으로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한반도 중심축 철도망의 역할을 담당하며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점촌(중부선)~신도청~안동(중앙선)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향후 경북의 장래 철도망 네트위크 구축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심지 내에 위치해 도시개발의 방해요소가 돼온 철도역이 준고속열차 운행역으로 지휘가 상승하면서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다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타진한 사필귀정의 결과이다”라며“이에 만족하지 않고 본 사업이 조기 개통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11-28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추석 명절 앞두고 공사‧거래 대금 조기 지급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공사·용역·물품대금에 대한 지급시기를 앞당긴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성 및 준공검사 기간(7일 이내)과 대금지급 기간(3일 이내)을 최대한 단축해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전까지 선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서는 선금 신청을 독려해 업체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대금을 조기 지급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소상공인, 근로자 등의 자금난 해소와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추석 명절 내수 진작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홍립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 대금 지급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조기 지급으로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하도급대금, 근로자 임금 등의 체불이 없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08-25
  • 경북 해외자문위원 경주빵 수출협약 체결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경상북도는 25일 오후 5시 도청에서 미국에서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타리USA사(대표 신상곤)가 울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기탁과 경주빵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복명과원(회장 최대환)과 수출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울타리USA는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금강소나무 군락 등 복원을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10억 걸음, 1만 그루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신 대표는 2020년에 3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관련 현장격려를 위한 건강식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도 행복나눔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울타리USA는 2018년 설립 이래로 현재 LA 중심의 직매장 3개와 휴스턴, 뉴욕 등 9개 지역에 대리점 등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주를 포함한 지역 14개 시군은 물론 전국 54개 지자체 250개 기업, 2000여개 고급 농수산식품도 미국 시장으로 수입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초부터 경주 소재 상복명과원의 경주빵을 미국시장에 소개해 왔다.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영문 설명서 등을 보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연간 50만 달러, 4년간 200만 달러 수출을 위한 미국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상복명가원은 그간 국내시장을 주력으로 활동하다가 이번 계약을 통해 첫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 신상곤 대표는 “울진의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기부금 행사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해외자문위원 기업이 함께하는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기부문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앞으로도 우수제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경북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08-25
  • 대구광역시 남구,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 회원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 희망도서 활성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등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희망 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의 소요 시간이 1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돼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신청이 가능한 서점은 관내 지역서점(대성서점, 알파서점, 별책다방, 일글책) 총 4개소이다. 신청방법은 이천어울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할 서점을 선택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도서 준비 알림문자(SMS)가 도착하면 해당 서점으로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지역서점에는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경영난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에게는 보다 편리하게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06-24
  • 부산광역시, 15분 생활권 내 산림복지 실현… 숲토피아 부산 조성한다!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부산광역시가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아홉산 산불피해지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며 축구장 30개 면적(20ha)을 태운 아홉산 산불피해지 현장을 둘러본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면적의 46%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환산하면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라며 “지난번 아홉산 산불을 교훈으로 삼아 진화자원을 확충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개선해 산림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1천989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시민을 지키는 안전한 숲이 되도록 대형산불 대응·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산불 대응 단계별 동원기준을 강화하고, 산불진화대를 통합 운영해 초기진화에 적극 대처한다. 임차 헬기를 확충(2대)하고, 노후 진화차량을 교체(17대)할 뿐만 아니라 산불 상황 관찰기(CCTV), 개인 진화장비, 드론 등 진화장비 보강에도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를 조성하고, 산불 진화차량 진입로인 임도 설치를 확대하는 등 예방·대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숲에서 행복한 숲속 부산을 위한 산림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숲길 정비(250km)와 숲길 안전 사업(128곳) 등으로 숲길을 재단장하고, 상시 운영하는 13곳 외에도 산림휴양·치유 공간 93곳을 확충해 시민들이 15분 생활권 내에서 산림을 누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180개)하고, 달음산, 승학산, 개좌산, 엄광산 등 4곳에 산림청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산림복지시설을 유치·조성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산림복지 서비스 이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위해 산림자원 보존·육성에도 나선다. ‘적지적수’ 미래목을 도입하여 조림(138ha)과 산림생태복원(150ha)을 추진하고, 탄소흡수량 제고를 위한 7천ha 규모의 숲을 가꿔 미래세대에 넘겨줄 산림자원을 육성·보호한다. 국산 목재와 산림 바이오에너지 이용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림유전자원 보존·증식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 면적의 46%가 산림인 점을 활용하면, 15분 생활권 내에서 산림복지를 누리는 ‘15분 도시, 숲토피아 부산’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산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산림이 제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산림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04-05
  • 청소년이 직접 2023년 정책을 제안하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2021년 경남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톤 대회’를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톤 대회는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서 주어진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발표하는 형식의 행사다. 각종 정책의 객체이자 보호의 대상이었던 청소년들이 정책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주체가 되어 경남의 청소년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메타버스(게더타운)’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수된 제안서를 사전에 컨설팅 위원에서 전달하여 서면 컨설팅을 진단받았으며, 12월 11일 진행된 1차 토론대회에서는 아이디어 도출 및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일주일 간의 정책다듬기 기간을 거쳐 12월 18일 2차 발표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 고득점순으로 우수 제안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의제는 ▲ ‘마음쓰레기통(공중전화 멀티 상담 부스)’ [아랑이팀 : 밀양청소년수련관 청소년 4명]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정책의제는 ▲‘우리가 꿈꾸는 진로직업 체험’ [꽃비진로팀 : 진해청소년전당 청소년 4명] ▲ ‘청소년의 날 제정’ [청소년리빙랩생각연구소팀 :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청손년 5명]으로 각각 도교육감상 및 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장려 정책의제는 ▲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확보’ ▲ ‘탄소포인트제를 청소년 할인포인트로 전환 ▲ ‘청소년 자원봉사 장려’ 총3건이 선정되어 경남청소년지원재단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랑이(밀양청소년수련관)팀의 참가 청소년은 “정책제안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경남 청소년으로 살아가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개선의 정책을 만들었다”며 “우리의 제안이 도내 청소년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꽃비진로(진해청소년전당)팀의 참가 청소년은 “제안서의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추진되기에는 구체적 사업내용과 기대효과 측면 등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컨설팅과 1차 토론대회 등을 통해 최종 제안서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들이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옥세진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제안한 우수 정책들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으로 등재하여 도민의 투표를 거쳐 최종사업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내년도에는 청소년과 더불어 경남의 청년들도 함께 경남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혁신을 주도하여 사회현안을 해결할 주체로의 성장과 민주시민으로 공공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경남 청년 및 청소년 도정참여 역량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12-20
  • 대구시, ‘2022년 새로운 승용차요일제 시행’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대구시는 교통혼잡 완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운동인 승용차요일제의 활성화 대책으로, 22년부터 승용차요일제 가입자가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요금의 80%를 마일리지로 지급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국 최초 대중교통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 대구시는 2022년 1월 승용차요일제 신규 혜택으로 도입된 대중교통마일리지를 지급해 적극적인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제도를 정비한다. 승용차요일제는 월~금요일 중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이다. 2009년 도입해 운영해오던 요일제는 현재까지 인센티브 지급을 통한 시민의 자율참여 유도와 실제 참여자의 교통량 감소 등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몇 차례 개선과 단속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추진해왔으나, 전자태그 미부착 얌체운행 등 실효성 논란과 함께 인센티브 미흡에 따라(자동차세 5% 감면 종료/’19년) 승용차 이용 억제 효과 저조로 새로운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게 됐다. 자동차세 5% 감면 대안으로 2022년 도입된 대중교통마일리지는 승용차요일제 가입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의 8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로, 적립된 인센티브는 지역화폐(행복페이) 및 DGB유페이(대중교통충전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회원 모집은 2021년 12월 1일부터 시작 예정이다. 가입 대상은 대구시 거주시민 중 대구시에 등록한 자동차 소유자이며, 1마일리지는 현금 기준으로 1원에 해당되며, 운휴일을 모두 준수하면 10만 마일리지를 적립 받게 된다. 가입은 대구ID앱(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설치 및 가입 후 승용차요일제 배너를 클릭 후 가입정보를 입력하면 되고, 가입정보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입력하는 것으로 선불·후불 상관 없이 등록이 가능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대구시 디마일 플랫폼과 연계해 지역화폐(행복페이)나 DGB유페이(대중교통충전권)로 전환 사용되어 진다. 2022년 1월부터 적립된 마일리지는 2022년 3월 디마일 플랫폼 정식 오픈 후 사용가능하다. 2021년 12월 1일부로 기존 승용차요일제의 신규회원가입 및 전자태그 발급이 중단되며, 요일제 전환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유예기간을 두어 기존 혜택은 유지된다. 대구시는 ‘승용차요일제’ 개편을 앞두고 기존 가입자에 대해 ‘신규 승용차요일제’의 가입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특별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위한 새로운 승용차요일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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