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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새로운 성장 동력 제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가’ 보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2차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의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은 중국이 지난 수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안정성과 새로운 동력을 어떻게 불어넣어 왔는지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四中全会)가 베이징에서 종료된 지 며칠 만에,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회의 이후 첫 해외 순방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32차 APEC 경제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전체회의가 중국의 장기 비전과 세계와 성장 기회를 공유하겠다는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한 만큼, 국제사회는 중국 지도부가 아시아-태평양 발전에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정학적·경제적 도전이 커지고 있는 이 지역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APEC 사무국 사무국장인 에두아르도 페드로사(Eduardo Pedrosa)는 “지금보다 APEC이 더 중요한 시기는 없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그는 시 주석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중국이 오랫동안 APEC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공헌자였다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상호 이익을 위한 개방과 연계성 강화페루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찬카이(Chancay)항은 남미 최초의 스마트·친환경 항만으로, 조만간 개항 1주년을 맞는다. ‘신(新) 잉카의 길(New Inca Trail)’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무역 루트를 만들어내며, 아태 지역에서 개방성과 연계성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시진핑 주석은 2024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1차 APEC 경제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때 화상 연결을 통해 해당 항만의 개항을 지켜봤다. 그는 APEC이 ‘글로벌 경제통상 규범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역내 통합과 연계성을 증진하며, 무역·투자·기술·서비스의 자유로운 흐름을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수십 년 동안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방을 촉진하는 긍정적 추진력 역할을 해왔다. 2025년 1~3분기 중국의 APEC 회원국들과의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9조4100억위안(약 2조730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교역의 57.8%를 차지한다. 섬유에서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에 이르는 광범위한 상품 교역의 성장은 역내 공동 번영의 기회를 반영한다.중국의 이런 행보는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에 반대하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준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고도화된 이행에서부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및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추진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개방된 아시아태평양 경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혁신을 통해 발전 기회를 공유하다시진핑 주석은 2023년 APEC CEO 정상회의에서 지역 경제가 “새로운 기술혁명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디지털·지능화·녹색 전환을 함께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혁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러한 비전은 역내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다. 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hina-ASEAN Expo)에서는 신에너지, 인공지능, 첨단 소재 분야의 62개 프로젝트가 체결됐는데, 그중 상당수가 단순 교역이 아닌 공동 연구개발(R&D)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9회 팬아메리칸 게임(Pan American Games) 기간 동안 중국산 2층 전기버스가 대회 교통 지원에 핵심 역할을 하며, 대륙 단위 스포츠 행사에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고 중국의 지속가능 기술 역량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필리핀 마닐라 소재 싱크탱크인 아시안 센추리 필리핀 전략연구소(Asian Century Philippines Strategic Studies Institute)의 헤르만 티우 라우렐(Herman Tiu Laurel) 소장은 중국의 첨단 기술 혁신과 녹색 전환이 공급망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포용적 성장을 통한 공동번영의 증진9월 말, 파푸아뉴기니 동고원주(Eastern Highlands Province) 주도인 고로카에 중국이 지원한 준차오(Juncao, 버섯재배용 풀) 및 고지대 벼 재배 시범센터가 문을 열었다. 빈곤감축 협력의 새로운 성과인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생계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발전 방식이 아시아태평양 곳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시진핑 주석은 공동 발전이 여전히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핵심 목표임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중국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중국은 APEC 내에서 가계소득 증대, 중소기업의 클러스터 기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파트너들에게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GDI) 참여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빈곤감축, 식량안보, 산업화, 개발금융 등 분야에서 역내 경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아시아태평양이 공동번영을 향해 꾸준한 발전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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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野는 '비난', 재계·외신은 ‘박수’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한미 양국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여야의 온도차가 재계의 입장과도 대조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협상을 비판한 반면, 재계에선 환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협상 결과를 냉정히 들여다보면, 우리 경제가 짊어질 부담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더 큰 문제는 정부의 설명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현금 투자 비중은 5% 미만’이라던 정부가, 이제 와 2000억 달러 현금 납입을 ‘합리적 결정’이라 포장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는 2000억 달러, 약 284조원의 현금 부담이 확정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미 통화스와프가 빠진 점도 심각하다”며 “결국 외환 보유액과 정책금융이 외화 조달의 전면에 나서야 하는 구조가 됐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구체적인 리스크 관리 계획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관세 타결 이후의 시장 충격과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은 이제부터 전적으로 정부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촉구했다. 반면 재계에선 이번 관세협상 타결이 매듭지어지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 품목에서 한국 기업들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의 관세를 적용받게 된 것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냉혹한 국제 질서 아래 달성한 현실적 최선”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특정 국가 의존도를 완화하고 탄력성을 높일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외신인 미국 뉴욕타임즈는 “한국이 일본보다 더 많은 양보를 얻어냈고, 덜 부담스러운 협상을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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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지방선거 정당공천 금지’ 정책 제안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 해법 제시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으로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 의원 시상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한국유권자중앙회(이하 ‘유권자중앙회’)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권자 정책제안’ 및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처음 지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행사로 열렸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영상으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이 참석해 축사로 행사를 축하했고 각 지역 시도의원과 일반 유권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30년이 지나며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 성장과 지방정부가 국가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2025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지방의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고 참여와 자치를 통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도 영상 축사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의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5극 3특 권역별 메가시티 국가 균형성장 전략으로 지방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유권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직접 참석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항상 좋은 정책을 제안하는 유권자중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유권자중앙회 이진용 이사장은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해법으로 ‘지방선거의 정당공천 금지’를 제안했다. 이 이사장은 “지방선거의 공천이 정당에서 이루어져 후보자들이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기보다 공천 확보를 위해 소속 정당의 지역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에게 맞춰져 지역 주민들에게 소홀 해 질 수 있다.”고 밝히며,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간 균형발전 및 풀뿌리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2026년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모든 후보의 정당공천 금지를 제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권이라는 엄청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이런 정책을 입법하리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뜻을 같이하는 유권자들과 시민사회 단체와 연계하여 반드시 정당공천 금지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8회 정명대상_지방자치의정대상 부문 시상식’도 함께 열려 전국 각지의 지방의원들 중에 129명의 광역 및 기초 의원들이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기도 하였다. ※ 한국유권자중앙회와 정명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명대상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개인과 단체 중 한국유권자중앙회 각 지역회원들의 추천과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하여 ‘정명대상’ 부문별 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8회 정명대상 지방자치의정대상 부문 광역의원 수상자(가나다 순)]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기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상곤 경기도의회 의원 ▲김시용 경기도의회 의원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종배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김창석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김홍구 경상북도의회 의원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의원 ▲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모정환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명수 경기도의회 의원 ▲박성재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원종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종철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박희용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방한일 충청남도의회 의원 ▲배영숙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서국보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양홍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여미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윤권근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 철 전라남도의회 의원 ▲이형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병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이승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 ▲임지훈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의원 ▲정 철 전라남도의회 의원 ▲정근수 경상북도의회 의원 ▲정태숙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조경 구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주종섭 전라남도의회 의원 ▲최병용 전라남도의회 의원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의원 ▲한원찬 경기도의회 의원 [제8회 정명대상 지방자치의정대상 부문 기초의원 수상자(가나다 순)] ▲가선숙 서산시의회 의원 ▲강도희 부산진구의회 의원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 ▲권아름 원주시의회 의원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김미연 부산광동구의회 의원 ▲김민규 사천시의회 의원 ▲김복남 울진군의회 의원 ▲김소은 수성구의회 의원 ▲김영길 구미시의회 의원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원 ▲김영주 평택시의회 의원 ▲김영진 예산군의회 의원 ▲김영태 구미시의회 의원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김영화 대구동구의회 의원 ▲김옥랑 봉화군의회 의원 ▲김옥수 광주서구의회 의원 ▲김유숙 산시의회 의원 ▲김재국 이천시의회 의원 ▲김정림 안동시의회 의원 ▲김종보 종로구의회 의원 ▲김창호 의령군의회 의원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 ▲김철민 여수시의회 의원 ▲김태계 미추홀구의회 의원 ▲김태금 예산군의회 의원 ▲김현정 강남구의회 의원 ▲김효숙 동작구의회 의원 ▲노미경 울주군의회 의원 ▲노종관 천안시의회 의원 ▲문병오 홍성군의회 의원 ▲민경매 해남군의회 의원▲ 박문서 함평군의회 의원 ▲박석연 유성구의회 의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박순화 부여군의회 의원 ▲박신영 청송군의회 의원 ▲박용준 대전서구의회 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원 ▲박정수 연수구의회 의원 ▲박정환 울산북구의회 의원 ▲박춘남 문경시의회 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원 ▲배용주 강릉시의회 의원 ▲서정식 문경시의회 의원 ▲손성호 영주시의회 의원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신동철 동작구의회 의원 ▲양기열 은평구의회 의원 ▲양순임 성북구의회 의원 ▲우승원 영양군의회 의원 ▲유수희 천안시의회 의원 ▲유창훈 목포시의회 의원 ▲윤혜빈 울산동구의회 의원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 ▲이상복 산시의회 의장 ▲이숙자 남원시의회 의원 ▲이윤재 중랑구의회 의원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원 ▲이종만 천안시의회 의원 ▲이종호 인천중구의회 의장 ▲이주갑 완주군의회 의원 ▲이지원 천안시의회 의원 ▲장경순 순천시의회 의원 ▲장경원 순천시의회 의원 ▲장길선 전구례군의회 의장 ▲장현희 연수구의회 의원 ▲전승일 광주서구의회 의장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정서윤 동대문구의회 의원 ▲정인숙 대구동구의회 의장 ▲정현웅 함평군의회 의원 ▲주순자 관악구의회 의원 ▲진배근 사천시의회 의원 ▲최정웅 부산진구의회 의원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한갑수 안산시의회 의원 ▲한경봉 군산시의회 의원 ▲허정미 평구의회 의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 ▲홍성희 서천군의회 의원 ▲홍순서 인천서구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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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회담…양국경제·외교 참모 총출동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9일 양국 경제·외교 분야 참모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87분간 열렸다. 두 정상은 오후 2시 11분께 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조우했고, 공식 환영식과 무궁화 대훈장 수여식을 먼저 가진 뒤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을 시작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경제·외교 라인 참모 대부분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관세협상의 주요 카운터 파트들이 모두 회담에 배석했다. 지난 8월 정상회담 당시 '핫라인'을 구축해 소통해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회담에 동석했다. 이날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의 별도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 열리는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다른 6개국 정상과 함께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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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찰 공권력의 근거는 '국민의 신뢰'…혁신·변화해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로 확실히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경찰청 본청애서 열린 창경 80주년 경찰의날 기념사를 통해 "경찰에게 주어진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국민의 신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혁신과 변화의 지향점을 ▲스마트 경찰 ▲민생 경찰 ▲민주 경찰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먼저,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약,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이버 범죄 등 범죄의 양상이 국경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해 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범죄 예방과 치안 활동에 접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범죄의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경찰과 관계기관의 노력만으로 사회 곳곳의 위험을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촘촘한 치안 협력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으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유능한 '민생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수사-기소 분리 등을 언급하며 "'경찰의 권한이 늘어나면 과연 우리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는 이 질문에 우리 경찰이 더욱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 그리고 전문성과 신속성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꼭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악질 민생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엄단하되,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 노력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 범죄의 경우 늦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마약 문제에 대해서는 "공급부터 투약까지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대응을 확실히 강화하고 수사, 치료, 재활이 연계되는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마약이 우리 국민의 일상에 침투하는 것을 확실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오직 국민의 편에 선 진정한 '민주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편에 선 민주 경찰이 되어 달라며 "이 사명을 저버리고 경찰이 권력의 편에 설 때마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는 유린당하고 국민주권은 짓밟혔다. 지난 12월 3일 내란의 밤에도, 극히 일부 경찰 지휘부는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친위쿠데타에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정부는 그 오욕의 역사와 불명예를 씻어내고 우리 경찰이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민주 경찰로 온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국 폐지부터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과 위상을 높이는 일까지 국민을 섬기는 민주 경찰로의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14만 경찰 가족 여러분,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경찰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 해외 각국의 경찰 대표들께서 함께하고 계셔서 이 자리의 의미가 한층 더 각별합니다. 밤낮도 휴일도 없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 사랑하는 가족의 헌신을 뒷받침해 주신 경찰 가족 여러분께 국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80년간 일궈낸 이 눈부신 성취의 바탕에는 여러분 경찰관들의 희생과 헌신이 단단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중의 지팡이'이자 '민생 치안의 최후 보루'로서 우리 경찰은 언제나 국민의 곁을 지키며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산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의 위기 속에서 두려움 없이 시민들을 구해낸 영웅들이 있습니다. 휴가 중에도 날카로운 직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내고, 말없이 끊어진 신고 전화 한 통조차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며 생사의 갈림길 위에 섰던 피해자를 살려낸 영웅들도 있습니다. 초개처럼 목숨을 바쳤던 순직·전몰 경찰관들과 수많은 '경찰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우리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가 작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도, 범죄 검거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경찰관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사명감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라고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천금같이 귀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경찰관 여러분, 경찰에게 주어진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바로 우리 '국민의 신뢰'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로 확실히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하고 또 변화해야 합니다. 먼저,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마약,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이버 범죄 등 범죄의 양상이 국경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해 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범죄 예방과 치안 활동에 접목시켜야 합니다. 범죄의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경찰과 관계기관의 노력만으로 사회 곳곳의 위험을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촘촘한 치안 협력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지원책 마련에 정부도 힘을 모으겠습니다. 다음으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유능한 '민생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자치경찰제의 단계적 확대, 수사-기소 분리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국민께서 엄중하게 묻고 계십니다. '경찰의 권한이 늘어나면 과연 우리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는 이 질문에 우리 경찰이 더욱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 그리고 전문성과 신속성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꼭 확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악질 민생 범죄는 끝까지 추적하고, 범죄 수익은 반드시 몰수, 추징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쌓일 때 재범 의지를 차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발생한 범죄는 강력하게 엄단하되,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 노력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 범죄의 경우 늦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마약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급부터 투약까지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대응을 확실히 강화하고 수사, 치료, 재활이 연계되는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마약이 우리 국민의 일상에 침투하는 것을 확실히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각오로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직 국민의 편에 선 진정한 '민주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제복 입은 시민, '민주 경찰'이야말로 우리 '민주 대한민국'의 근간입니다. 우리 경찰에는 '민주 경찰'의 빛나는 모범이 있습니다. 4.3사건 당시 군의 지시에 저항하며 시민을 보호한 故문형순 경감,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편에서 독재 권력과 맞선 故이준규 경무관과 故안병하 치안감이 바로 그들입니다. '권력자의 경찰'이 아닌 '국민의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그 숭고한 정신과 태도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우리 경찰이 기억해야 될 확실한 표상입니다. 이 사명을 저버리고 경찰이 권력자의 편에 설 때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는 유린당하고 국민주권은 짓밟혔습니다. 지난 12월 3일 내란의 밤에도,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경찰 지휘부가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친위쿠데타에 가담했습니다. 국민주권정부는 그 오욕의 역사와 불명예를 씻어내고 우리 경찰이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민주 경찰로 온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경찰국 폐지'부터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과 위상을 높이는 일까지, '국민을 섬기는 민주 경찰'로의 도약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14만 경찰관 여러분, 이 중요한 과업이 일방적 희생과 헌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 이 원칙은 14만 경찰 가족들에게도 결코 예외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응답하는 나라,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그런 나라가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경찰관 여러분께서 걱정 없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각종 보상을 현실화하고 복무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경찰관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의료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역량을 높일 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보다 더 강한 경찰은 없습니다. 국민에게 지지받는 경찰만큼 영예로운 이름도 없습니다. 국민께 신뢰받는 민주 경찰답게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국가이자 정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에서도, 치밀하고 빈틈없는 대응으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국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경찰 가족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경찰이 이 나라의 주춧돌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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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임실 방문의 해, 임실N치즈축제 성황리 개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임실군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주관의 다양한 참여형 홍보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그 어느 해보다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한 축제장에서 홍보담당관은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축제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에는 임실 방문의 해와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 등 두 개의 홍보관이 설치되어 임실군의 매력과 가치, 그리고 지역사랑 실천의 의미를 함께 알렸다. 먼저, 임실군 공식 SNS 댓글 응원 이벤트와 현장 구독 이벤트를 병행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댓글 이벤트에는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온라인상에서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고, 당첨자 100명에게 임실치즈돈까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보조배터리, 트래블백, 다용도 가방, 치약 칫솔 세트, 수건 등 5종의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축제 방문 인증 게시글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방문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 참여와 온라인 홍보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감성 여행지 임실’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관광객이 임실의 주요 명소를 직접 방문하며 즐길 수 있는‘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임실군 26개 관광지 중 7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임실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했는데, 1일 100명, 총 500명이 혜택을 받아 축제장을 넘어 임실 전역으로 관광 동선을 넓혀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통해, 총 123명의 기부자로부터 1,2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임실치즈, 요거트, 소시지, 과일청 등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시하고, 기부자에게 임실N치즈피자(L)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만 수령 할 수 있는‘무가당 요거트‧숙성 치즈’한정판 패키지는 임실군 답례품의 가치를 높이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현장 홍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또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추진한 결과, 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이 전년 대비 31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자들은“임실의 맛과 정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이라며 만족감을 표했고, 이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됐으며, 현장에서는 제도 안내, 현장 기부 접수, 홍보 리플릿 배포 등 소통형 홍보가 함께 진행됐다. 군은 이와 함께‘임실엔TV’유튜브 구독 캠페인, 임실 관광 리플릿 배포, 실시간 SNS 콘텐츠 홍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를 이어갔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린 현장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실시간으로 현장 홍보 효과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이 여세를 몰아 12월 크리스마스 기간에 펼쳐지는 임실 산타축제에서도 즐겁고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홍보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SNS 소통과 현장 이벤트를 결합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임실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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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유권자 정책제안 및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여식 개최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및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여식 정치경영지도사 자격증 대비 강사 임명식도 열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한국유권자중앙회가(이하 '유권자중앙회') 완전한 지방자치 제도 정착과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유권자 정책제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유권자중앙회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정책제안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유권자중앙회 이진용 상임대표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 균형발전은 완전한 지방자치제도 청착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정책제안 행사에서 그 해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기도한 지역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과 연결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 및 지난 4년간 지방자치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지방자치의정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특히 유권자중앙회가 발행 예정인 민간자격증으로 정치 지망생이나 각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의 선거의 사무장 등으로 활동할 정치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대비한 강사 임명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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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발족…"서울을 세계 1위 도시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내 최고의 도시·교통·주거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시 현안을 진단하고, 서울을 글로벌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학 위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발족식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장경태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남인순·오기형·복기왕·손명수·이정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 최고위원은 “최근 열풍을 이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서울이 세계의 주류임을 전 세계인이 목도하고 있다”며 “서울이 다른 글로벌 도시를 앞서는 전 세계 1위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전 최고위원은 “서울의 교통·주거 문제를 글로벌 수준에 맞추는 것이 서울이 당면한 현안 과제”라며 “오늘 발제와 토론에 나서주신 분들 모두 서울이 안고 있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최고 전문가들”이라고 말했다.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정진혁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서울 핵심 의제를 놓고 국내 최고 학자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포럼은 도시와 교통, 한강을 주제로 세부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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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너희는 나처럼 살지말아라’
삶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고, 하루를 감사히 살아가도록 돕는 따뜻한 기록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뇌경색 환자가 투병생활을 하며 겪은 삶의 소중함을 담은 신간 ‘너희는 나처럼 살지말아라’가 츨판되어 관심을 모은다.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저자가 39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쓰러진 순간부터, 사경을 헤매다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기록을 담았다. 뇌경색은 흔히 ‘의학적 지식으로만 접하는 병’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저자는 의료인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동시에 가족의 관점에서 경험한 고통과 회복의 과정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책 속에는 응급 상황에서 단 몇 분의 판단이 생사를 가르는 ‘골든 타임’의 기록, 중환자실에서 체험한 극한의 두려움, 병상에서 맺어진 환우들과의 동지애, 아내와 가족에게 느끼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생생히 담겨 있다. 이러한 내용은 의료 데이터와 수치 너머에 있는 환자의 삶을 직접 보여주며, 병상일기를 넘어선 생생한 증언집이자 실질적인 조언서로서의 의미를 가진다.저자는 특히 자신이 놓쳤던 전조 증상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을 강조한다. ‘무지와 방심이 병을 키웠다’는 그의 고백은 지금 건강을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또한 재활 과정에서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고, 두 발로 다시 서는 작은 성취들이 어떻게 삶의 희망으로 이어졌는지를 감동적으로 전하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강한 메시지를 건넨다.‘너희는 나처럼 살지말아라’는 단순한 투병기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경고이자 격려가 될 것이다. 환우와 가족은 물론, 건강을 지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삶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글을 통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환자에게는 용기와 보호자에게는 희망을 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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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새로운 성장 동력 제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가’ 보도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2차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의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은 중국이 지난 수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안정성과 새로운 동력을 어떻게 불어넣어 왔는지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四中全会)가 베이징에서 종료된 지 며칠 만에,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회의 이후 첫 해외 순방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32차 APEC 경제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전체회의가 중국의 장기 비전과 세계와 성장 기회를 공유하겠다는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한 만큼, 국제사회는 중국 지도부가 아시아-태평양 발전에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정학적·경제적 도전이 커지고 있는 이 지역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APEC 사무국 사무국장인 에두아르도 페드로사(Eduardo Pedrosa)는 “지금보다 APEC이 더 중요한 시기는 없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그는 시 주석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중국이 오랫동안 APEC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공헌자였다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상호 이익을 위한 개방과 연계성 강화페루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찬카이(Chancay)항은 남미 최초의 스마트·친환경 항만으로, 조만간 개항 1주년을 맞는다. ‘신(新) 잉카의 길(New Inca Trail)’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무역 루트를 만들어내며, 아태 지역에서 개방성과 연계성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시진핑 주석은 2024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1차 APEC 경제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때 화상 연결을 통해 해당 항만의 개항을 지켜봤다. 그는 APEC이 ‘글로벌 경제통상 규범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역내 통합과 연계성을 증진하며, 무역·투자·기술·서비스의 자유로운 흐름을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수십 년 동안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방을 촉진하는 긍정적 추진력 역할을 해왔다. 2025년 1~3분기 중국의 APEC 회원국들과의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9조4100억위안(약 2조730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교역의 57.8%를 차지한다. 섬유에서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에 이르는 광범위한 상품 교역의 성장은 역내 공동 번영의 기회를 반영한다.중국의 이런 행보는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에 반대하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준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고도화된 이행에서부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및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추진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개방된 아시아태평양 경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혁신을 통해 발전 기회를 공유하다시진핑 주석은 2023년 APEC CEO 정상회의에서 지역 경제가 “새로운 기술혁명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디지털·지능화·녹색 전환을 함께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혁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러한 비전은 역내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다. 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hina-ASEAN Expo)에서는 신에너지, 인공지능, 첨단 소재 분야의 62개 프로젝트가 체결됐는데, 그중 상당수가 단순 교역이 아닌 공동 연구개발(R&D)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9회 팬아메리칸 게임(Pan American Games) 기간 동안 중국산 2층 전기버스가 대회 교통 지원에 핵심 역할을 하며, 대륙 단위 스포츠 행사에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고 중국의 지속가능 기술 역량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필리핀 마닐라 소재 싱크탱크인 아시안 센추리 필리핀 전략연구소(Asian Century Philippines Strategic Studies Institute)의 헤르만 티우 라우렐(Herman Tiu Laurel) 소장은 중국의 첨단 기술 혁신과 녹색 전환이 공급망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포용적 성장을 통한 공동번영의 증진9월 말, 파푸아뉴기니 동고원주(Eastern Highlands Province) 주도인 고로카에 중국이 지원한 준차오(Juncao, 버섯재배용 풀) 및 고지대 벼 재배 시범센터가 문을 열었다. 빈곤감축 협력의 새로운 성과인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생계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발전 방식이 아시아태평양 곳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시진핑 주석은 공동 발전이 여전히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핵심 목표임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중국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중국은 APEC 내에서 가계소득 증대, 중소기업의 클러스터 기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파트너들에게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GDI) 참여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빈곤감축, 식량안보, 산업화, 개발금융 등 분야에서 역내 경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아시아태평양이 공동번영을 향해 꾸준한 발전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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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새로운 성장 동력 제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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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野는 '비난', 재계·외신은 ‘박수’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한미 양국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여야의 온도차가 재계의 입장과도 대조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협상을 비판한 반면, 재계에선 환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협상 결과를 냉정히 들여다보면, 우리 경제가 짊어질 부담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더 큰 문제는 정부의 설명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현금 투자 비중은 5% 미만’이라던 정부가, 이제 와 2000억 달러 현금 납입을 ‘합리적 결정’이라 포장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는 2000억 달러, 약 284조원의 현금 부담이 확정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미 통화스와프가 빠진 점도 심각하다”며 “결국 외환 보유액과 정책금융이 외화 조달의 전면에 나서야 하는 구조가 됐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구체적인 리스크 관리 계획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관세 타결 이후의 시장 충격과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은 이제부터 전적으로 정부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촉구했다. 반면 재계에선 이번 관세협상 타결이 매듭지어지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 품목에서 한국 기업들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의 관세를 적용받게 된 것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냉혹한 국제 질서 아래 달성한 현실적 최선”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특정 국가 의존도를 완화하고 탄력성을 높일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외신인 미국 뉴욕타임즈는 “한국이 일본보다 더 많은 양보를 얻어냈고, 덜 부담스러운 협상을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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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野는 '비난', 재계·외신은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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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지방선거 정당공천 금지’ 정책 제안
-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 해법 제시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으로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 의원 시상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한국유권자중앙회(이하 ‘유권자중앙회’)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권자 정책제안’ 및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처음 지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행사로 열렸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영상으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이 참석해 축사로 행사를 축하했고 각 지역 시도의원과 일반 유권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30년이 지나며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 성장과 지방정부가 국가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2025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지방의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고 참여와 자치를 통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도 영상 축사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의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5극 3특 권역별 메가시티 국가 균형성장 전략으로 지방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유권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직접 참석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항상 좋은 정책을 제안하는 유권자중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유권자중앙회 이진용 이사장은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해법으로 ‘지방선거의 정당공천 금지’를 제안했다. 이 이사장은 “지방선거의 공천이 정당에서 이루어져 후보자들이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기보다 공천 확보를 위해 소속 정당의 지역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에게 맞춰져 지역 주민들에게 소홀 해 질 수 있다.”고 밝히며,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간 균형발전 및 풀뿌리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2026년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모든 후보의 정당공천 금지를 제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권이라는 엄청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이런 정책을 입법하리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뜻을 같이하는 유권자들과 시민사회 단체와 연계하여 반드시 정당공천 금지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8회 정명대상_지방자치의정대상 부문 시상식’도 함께 열려 전국 각지의 지방의원들 중에 129명의 광역 및 기초 의원들이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기도 하였다. ※ 한국유권자중앙회와 정명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명대상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개인과 단체 중 한국유권자중앙회 각 지역회원들의 추천과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하여 ‘정명대상’ 부문별 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8회 정명대상 지방자치의정대상 부문 광역의원 수상자(가나다 순)]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기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상곤 경기도의회 의원 ▲김시용 경기도의회 의원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종배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김창석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김홍구 경상북도의회 의원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의원 ▲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모정환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명수 경기도의회 의원 ▲박성재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원종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종철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박희용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방한일 충청남도의회 의원 ▲배영숙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서국보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양홍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여미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윤권근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 철 전라남도의회 의원 ▲이형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병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이승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 ▲임지훈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의원 ▲정 철 전라남도의회 의원 ▲정근수 경상북도의회 의원 ▲정태숙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조경 구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주종섭 전라남도의회 의원 ▲최병용 전라남도의회 의원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의원 ▲한원찬 경기도의회 의원 [제8회 정명대상 지방자치의정대상 부문 기초의원 수상자(가나다 순)] ▲가선숙 서산시의회 의원 ▲강도희 부산진구의회 의원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 ▲권아름 원주시의회 의원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김미연 부산광동구의회 의원 ▲김민규 사천시의회 의원 ▲김복남 울진군의회 의원 ▲김소은 수성구의회 의원 ▲김영길 구미시의회 의원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원 ▲김영주 평택시의회 의원 ▲김영진 예산군의회 의원 ▲김영태 구미시의회 의원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김영화 대구동구의회 의원 ▲김옥랑 봉화군의회 의원 ▲김옥수 광주서구의회 의원 ▲김유숙 산시의회 의원 ▲김재국 이천시의회 의원 ▲김정림 안동시의회 의원 ▲김종보 종로구의회 의원 ▲김창호 의령군의회 의원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 ▲김철민 여수시의회 의원 ▲김태계 미추홀구의회 의원 ▲김태금 예산군의회 의원 ▲김현정 강남구의회 의원 ▲김효숙 동작구의회 의원 ▲노미경 울주군의회 의원 ▲노종관 천안시의회 의원 ▲문병오 홍성군의회 의원 ▲민경매 해남군의회 의원▲ 박문서 함평군의회 의원 ▲박석연 유성구의회 의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박순화 부여군의회 의원 ▲박신영 청송군의회 의원 ▲박용준 대전서구의회 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원 ▲박정수 연수구의회 의원 ▲박정환 울산북구의회 의원 ▲박춘남 문경시의회 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원 ▲배용주 강릉시의회 의원 ▲서정식 문경시의회 의원 ▲손성호 영주시의회 의원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신동철 동작구의회 의원 ▲양기열 은평구의회 의원 ▲양순임 성북구의회 의원 ▲우승원 영양군의회 의원 ▲유수희 천안시의회 의원 ▲유창훈 목포시의회 의원 ▲윤혜빈 울산동구의회 의원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 ▲이상복 산시의회 의장 ▲이숙자 남원시의회 의원 ▲이윤재 중랑구의회 의원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원 ▲이종만 천안시의회 의원 ▲이종호 인천중구의회 의장 ▲이주갑 완주군의회 의원 ▲이지원 천안시의회 의원 ▲장경순 순천시의회 의원 ▲장경원 순천시의회 의원 ▲장길선 전구례군의회 의장 ▲장현희 연수구의회 의원 ▲전승일 광주서구의회 의장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정서윤 동대문구의회 의원 ▲정인숙 대구동구의회 의장 ▲정현웅 함평군의회 의원 ▲주순자 관악구의회 의원 ▲진배근 사천시의회 의원 ▲최정웅 부산진구의회 의원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한갑수 안산시의회 의원 ▲한경봉 군산시의회 의원 ▲허정미 평구의회 의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 ▲홍성희 서천군의회 의원 ▲홍순서 인천서구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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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지방선거 정당공천 금지’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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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회담…양국경제·외교 참모 총출동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9일 양국 경제·외교 분야 참모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87분간 열렸다. 두 정상은 오후 2시 11분께 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조우했고, 공식 환영식과 무궁화 대훈장 수여식을 먼저 가진 뒤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을 시작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경제·외교 라인 참모 대부분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관세협상의 주요 카운터 파트들이 모두 회담에 배석했다. 지난 8월 정상회담 당시 '핫라인'을 구축해 소통해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회담에 동석했다. 이날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의 별도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 열리는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다른 6개국 정상과 함께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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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회담…양국경제·외교 참모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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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찰 공권력의 근거는 '국민의 신뢰'…혁신·변화해야"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로 확실히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경찰청 본청애서 열린 창경 80주년 경찰의날 기념사를 통해 "경찰에게 주어진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국민의 신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혁신과 변화의 지향점을 ▲스마트 경찰 ▲민생 경찰 ▲민주 경찰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먼저,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약,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이버 범죄 등 범죄의 양상이 국경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해 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범죄 예방과 치안 활동에 접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범죄의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경찰과 관계기관의 노력만으로 사회 곳곳의 위험을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촘촘한 치안 협력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으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유능한 '민생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수사-기소 분리 등을 언급하며 "'경찰의 권한이 늘어나면 과연 우리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는 이 질문에 우리 경찰이 더욱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 그리고 전문성과 신속성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꼭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악질 민생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엄단하되,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 노력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 범죄의 경우 늦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마약 문제에 대해서는 "공급부터 투약까지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대응을 확실히 강화하고 수사, 치료, 재활이 연계되는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마약이 우리 국민의 일상에 침투하는 것을 확실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오직 국민의 편에 선 진정한 '민주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편에 선 민주 경찰이 되어 달라며 "이 사명을 저버리고 경찰이 권력의 편에 설 때마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는 유린당하고 국민주권은 짓밟혔다. 지난 12월 3일 내란의 밤에도, 극히 일부 경찰 지휘부는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친위쿠데타에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정부는 그 오욕의 역사와 불명예를 씻어내고 우리 경찰이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민주 경찰로 온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국 폐지부터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과 위상을 높이는 일까지 국민을 섬기는 민주 경찰로의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14만 경찰 가족 여러분,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경찰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 해외 각국의 경찰 대표들께서 함께하고 계셔서 이 자리의 의미가 한층 더 각별합니다. 밤낮도 휴일도 없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 사랑하는 가족의 헌신을 뒷받침해 주신 경찰 가족 여러분께 국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80년간 일궈낸 이 눈부신 성취의 바탕에는 여러분 경찰관들의 희생과 헌신이 단단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중의 지팡이'이자 '민생 치안의 최후 보루'로서 우리 경찰은 언제나 국민의 곁을 지키며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산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의 위기 속에서 두려움 없이 시민들을 구해낸 영웅들이 있습니다. 휴가 중에도 날카로운 직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내고, 말없이 끊어진 신고 전화 한 통조차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며 생사의 갈림길 위에 섰던 피해자를 살려낸 영웅들도 있습니다. 초개처럼 목숨을 바쳤던 순직·전몰 경찰관들과 수많은 '경찰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우리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가 작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도, 범죄 검거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경찰관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사명감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라고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천금같이 귀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경찰관 여러분, 경찰에게 주어진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바로 우리 '국민의 신뢰'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로 확실히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하고 또 변화해야 합니다. 먼저,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마약,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이버 범죄 등 범죄의 양상이 국경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해 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범죄 예방과 치안 활동에 접목시켜야 합니다. 범죄의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경찰과 관계기관의 노력만으로 사회 곳곳의 위험을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촘촘한 치안 협력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지원책 마련에 정부도 힘을 모으겠습니다. 다음으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유능한 '민생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자치경찰제의 단계적 확대, 수사-기소 분리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국민께서 엄중하게 묻고 계십니다. '경찰의 권한이 늘어나면 과연 우리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는 이 질문에 우리 경찰이 더욱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 그리고 전문성과 신속성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꼭 확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악질 민생 범죄는 끝까지 추적하고, 범죄 수익은 반드시 몰수, 추징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쌓일 때 재범 의지를 차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발생한 범죄는 강력하게 엄단하되,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 노력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 범죄의 경우 늦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마약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급부터 투약까지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대응을 확실히 강화하고 수사, 치료, 재활이 연계되는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마약이 우리 국민의 일상에 침투하는 것을 확실히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각오로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직 국민의 편에 선 진정한 '민주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제복 입은 시민, '민주 경찰'이야말로 우리 '민주 대한민국'의 근간입니다. 우리 경찰에는 '민주 경찰'의 빛나는 모범이 있습니다. 4.3사건 당시 군의 지시에 저항하며 시민을 보호한 故문형순 경감,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편에서 독재 권력과 맞선 故이준규 경무관과 故안병하 치안감이 바로 그들입니다. '권력자의 경찰'이 아닌 '국민의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그 숭고한 정신과 태도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우리 경찰이 기억해야 될 확실한 표상입니다. 이 사명을 저버리고 경찰이 권력자의 편에 설 때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는 유린당하고 국민주권은 짓밟혔습니다. 지난 12월 3일 내란의 밤에도,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경찰 지휘부가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친위쿠데타에 가담했습니다. 국민주권정부는 그 오욕의 역사와 불명예를 씻어내고 우리 경찰이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민주 경찰로 온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경찰국 폐지'부터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과 위상을 높이는 일까지, '국민을 섬기는 민주 경찰'로의 도약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14만 경찰관 여러분, 이 중요한 과업이 일방적 희생과 헌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 이 원칙은 14만 경찰 가족들에게도 결코 예외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응답하는 나라,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그런 나라가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경찰관 여러분께서 걱정 없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각종 보상을 현실화하고 복무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경찰관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의료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역량을 높일 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보다 더 강한 경찰은 없습니다. 국민에게 지지받는 경찰만큼 영예로운 이름도 없습니다. 국민께 신뢰받는 민주 경찰답게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국가이자 정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에서도, 치밀하고 빈틈없는 대응으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국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경찰 가족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경찰이 이 나라의 주춧돌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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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찰 공권력의 근거는 '국민의 신뢰'…혁신·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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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소목장 박명배 특별기획전, 11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평생을 나무와 벗하며 한 길을 걸어온 작가 인간문화재 소목장 박명배의 특별기획전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나무결에 길상을 새긴 예술, 한국의 반닫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손끝에서 완성된 전국 팔도의 반닫이 34여 점을 비롯해 세월의 흔적이 깃든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린 작품 총 40여 점을 선보인다. 나무가 매해 새겨온 나이테처럼, 박명배 작가는 나무의 숨결에 자신의 삶을 새기며 수십 년 동안 오롯이 나무와 함께해왔다.박명배 작가는 “나무는 나의 자체이고, 나의 길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나무와 매일 대화를 나누며, 눈으로 보이지 않는 나무의 숨결을 느끼고 다독이며, 그 속에 인간의 온기와 정신을 담아낸다. 그의 반닫이는 단순한 목가구를 넘어 예술과 장인의 경계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다. 정제된 선과 절제된 면의 비례 속에서 드러나는 단아함은, 우리 전통미의 본질이자 한국적 미감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걸어온 인생의 궤적을 통해 전통이 지닌 미학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동시에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전통의 아름다움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그것은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의 미적 언어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박명배의 작품은 나무 본연의 결을 존중하고, 자연의 숨결을 훼손하지 않으며, 그 속에서 태어나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의 미(美)’가 지닌 동시대적 가능성을 탐색한다. 그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수공예적 완성도 위에 나무가 지닌 생명력과 인간의 정신을 조화시켜왔다. 그 결과 그의 반닫이는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는 조형미,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여백의 미를 지닌다. ‘나무결에 길상을 새긴 예술, 한국의 반닫이’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박명배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그가 일생을 바쳐 지켜온 작가의 정신과 한국적 조형언어의 본질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장인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시간이 깃든 나무와 인간의 대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우리 문화의 정체성과 미감이 어떻게 현대적 언어로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나무의 결을 따라 흐르는 세월의 시간 속에서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나무가 속삭이는 생명의 울림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이 현대의 미감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고요히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소목장 박명배의 작품 세계를 통해 한국 전통 조형예술의 동시대적 가치를 탐색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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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소목장 박명배 특별기획전, 11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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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임실 방문의 해, 임실N치즈축제 성황리 개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임실군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주관의 다양한 참여형 홍보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그 어느 해보다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한 축제장에서 홍보담당관은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축제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에는 임실 방문의 해와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 등 두 개의 홍보관이 설치되어 임실군의 매력과 가치, 그리고 지역사랑 실천의 의미를 함께 알렸다. 먼저, 임실군 공식 SNS 댓글 응원 이벤트와 현장 구독 이벤트를 병행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댓글 이벤트에는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온라인상에서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고, 당첨자 100명에게 임실치즈돈까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보조배터리, 트래블백, 다용도 가방, 치약 칫솔 세트, 수건 등 5종의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축제 방문 인증 게시글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방문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 참여와 온라인 홍보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감성 여행지 임실’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관광객이 임실의 주요 명소를 직접 방문하며 즐길 수 있는‘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임실군 26개 관광지 중 7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임실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했는데, 1일 100명, 총 500명이 혜택을 받아 축제장을 넘어 임실 전역으로 관광 동선을 넓혀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통해, 총 123명의 기부자로부터 1,2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임실치즈, 요거트, 소시지, 과일청 등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시하고, 기부자에게 임실N치즈피자(L)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만 수령 할 수 있는‘무가당 요거트‧숙성 치즈’한정판 패키지는 임실군 답례품의 가치를 높이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현장 홍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또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추진한 결과, 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이 전년 대비 31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자들은“임실의 맛과 정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이라며 만족감을 표했고, 이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됐으며, 현장에서는 제도 안내, 현장 기부 접수, 홍보 리플릿 배포 등 소통형 홍보가 함께 진행됐다. 군은 이와 함께‘임실엔TV’유튜브 구독 캠페인, 임실 관광 리플릿 배포, 실시간 SNS 콘텐츠 홍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를 이어갔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린 현장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실시간으로 현장 홍보 효과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이 여세를 몰아 12월 크리스마스 기간에 펼쳐지는 임실 산타축제에서도 즐겁고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홍보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SNS 소통과 현장 이벤트를 결합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임실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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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임실 방문의 해, 임실N치즈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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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유권자 정책제안 및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여식 개최
-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및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여식 정치경영지도사 자격증 대비 강사 임명식도 열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한국유권자중앙회가(이하 '유권자중앙회') 완전한 지방자치 제도 정착과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유권자 정책제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유권자중앙회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정책제안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유권자중앙회 이진용 상임대표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 균형발전은 완전한 지방자치제도 청착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정책제안 행사에서 그 해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기도한 지역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과 연결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 및 지난 4년간 지방자치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지방자치의정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특히 유권자중앙회가 발행 예정인 민간자격증으로 정치 지망생이나 각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의 선거의 사무장 등으로 활동할 정치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대비한 강사 임명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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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유권자 정책제안 및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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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발족…"서울을 세계 1위 도시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내 최고의 도시·교통·주거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시 현안을 진단하고, 서울을 글로벌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학 위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발족식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장경태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남인순·오기형·복기왕·손명수·이정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 최고위원은 “최근 열풍을 이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서울이 세계의 주류임을 전 세계인이 목도하고 있다”며 “서울이 다른 글로벌 도시를 앞서는 전 세계 1위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전 최고위원은 “서울의 교통·주거 문제를 글로벌 수준에 맞추는 것이 서울이 당면한 현안 과제”라며 “오늘 발제와 토론에 나서주신 분들 모두 서울이 안고 있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최고 전문가들”이라고 말했다.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정진혁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서울 핵심 의제를 놓고 국내 최고 학자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포럼은 도시와 교통, 한강을 주제로 세부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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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새로운 성장 동력 제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가’ 보도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2차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의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은 중국이 지난 수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안정성과 새로운 동력을 어떻게 불어넣어 왔는지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四中全会)가 베이징에서 종료된 지 며칠 만에,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회의 이후 첫 해외 순방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32차 APEC 경제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전체회의가 중국의 장기 비전과 세계와 성장 기회를 공유하겠다는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한 만큼, 국제사회는 중국 지도부가 아시아-태평양 발전에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정학적·경제적 도전이 커지고 있는 이 지역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APEC 사무국 사무국장인 에두아르도 페드로사(Eduardo Pedrosa)는 “지금보다 APEC이 더 중요한 시기는 없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그는 시 주석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중국이 오랫동안 APEC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공헌자였다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상호 이익을 위한 개방과 연계성 강화페루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찬카이(Chancay)항은 남미 최초의 스마트·친환경 항만으로, 조만간 개항 1주년을 맞는다. ‘신(新) 잉카의 길(New Inca Trail)’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무역 루트를 만들어내며, 아태 지역에서 개방성과 연계성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시진핑 주석은 2024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1차 APEC 경제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때 화상 연결을 통해 해당 항만의 개항을 지켜봤다. 그는 APEC이 ‘글로벌 경제통상 규범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역내 통합과 연계성을 증진하며, 무역·투자·기술·서비스의 자유로운 흐름을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수십 년 동안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방을 촉진하는 긍정적 추진력 역할을 해왔다. 2025년 1~3분기 중국의 APEC 회원국들과의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9조4100억위안(약 2조730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교역의 57.8%를 차지한다. 섬유에서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에 이르는 광범위한 상품 교역의 성장은 역내 공동 번영의 기회를 반영한다.중국의 이런 행보는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에 반대하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준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고도화된 이행에서부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및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추진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개방된 아시아태평양 경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혁신을 통해 발전 기회를 공유하다시진핑 주석은 2023년 APEC CEO 정상회의에서 지역 경제가 “새로운 기술혁명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디지털·지능화·녹색 전환을 함께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혁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러한 비전은 역내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다. 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hina-ASEAN Expo)에서는 신에너지, 인공지능, 첨단 소재 분야의 62개 프로젝트가 체결됐는데, 그중 상당수가 단순 교역이 아닌 공동 연구개발(R&D)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9회 팬아메리칸 게임(Pan American Games) 기간 동안 중국산 2층 전기버스가 대회 교통 지원에 핵심 역할을 하며, 대륙 단위 스포츠 행사에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고 중국의 지속가능 기술 역량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필리핀 마닐라 소재 싱크탱크인 아시안 센추리 필리핀 전략연구소(Asian Century Philippines Strategic Studies Institute)의 헤르만 티우 라우렐(Herman Tiu Laurel) 소장은 중국의 첨단 기술 혁신과 녹색 전환이 공급망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포용적 성장을 통한 공동번영의 증진9월 말, 파푸아뉴기니 동고원주(Eastern Highlands Province) 주도인 고로카에 중국이 지원한 준차오(Juncao, 버섯재배용 풀) 및 고지대 벼 재배 시범센터가 문을 열었다. 빈곤감축 협력의 새로운 성과인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생계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발전 방식이 아시아태평양 곳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시진핑 주석은 공동 발전이 여전히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핵심 목표임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중국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중국은 APEC 내에서 가계소득 증대, 중소기업의 클러스터 기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파트너들에게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GDI) 참여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빈곤감축, 식량안보, 산업화, 개발금융 등 분야에서 역내 경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아시아태평양이 공동번영을 향해 꾸준한 발전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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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새로운 성장 동력 제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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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野는 '비난', 재계·외신은 ‘박수’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한미 양국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여야의 온도차가 재계의 입장과도 대조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협상을 비판한 반면, 재계에선 환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협상 결과를 냉정히 들여다보면, 우리 경제가 짊어질 부담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더 큰 문제는 정부의 설명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현금 투자 비중은 5% 미만’이라던 정부가, 이제 와 2000억 달러 현금 납입을 ‘합리적 결정’이라 포장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는 2000억 달러, 약 284조원의 현금 부담이 확정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미 통화스와프가 빠진 점도 심각하다”며 “결국 외환 보유액과 정책금융이 외화 조달의 전면에 나서야 하는 구조가 됐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구체적인 리스크 관리 계획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관세 타결 이후의 시장 충격과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은 이제부터 전적으로 정부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촉구했다. 반면 재계에선 이번 관세협상 타결이 매듭지어지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 품목에서 한국 기업들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의 관세를 적용받게 된 것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냉혹한 국제 질서 아래 달성한 현실적 최선”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특정 국가 의존도를 완화하고 탄력성을 높일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외신인 미국 뉴욕타임즈는 “한국이 일본보다 더 많은 양보를 얻어냈고, 덜 부담스러운 협상을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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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野는 '비난', 재계·외신은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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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지방선거 정당공천 금지’ 정책 제안
-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 해법 제시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으로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 의원 시상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한국유권자중앙회(이하 ‘유권자중앙회’)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권자 정책제안’ 및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처음 지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행사로 열렸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영상으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이 참석해 축사로 행사를 축하했고 각 지역 시도의원과 일반 유권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30년이 지나며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 성장과 지방정부가 국가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2025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지방의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고 참여와 자치를 통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도 영상 축사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의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5극 3특 권역별 메가시티 국가 균형성장 전략으로 지방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유권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직접 참석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항상 좋은 정책을 제안하는 유권자중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유권자중앙회 이진용 이사장은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해법으로 ‘지방선거의 정당공천 금지’를 제안했다. 이 이사장은 “지방선거의 공천이 정당에서 이루어져 후보자들이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기보다 공천 확보를 위해 소속 정당의 지역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에게 맞춰져 지역 주민들에게 소홀 해 질 수 있다.”고 밝히며, “지방자치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간 균형발전 및 풀뿌리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2026년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모든 후보의 정당공천 금지를 제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권이라는 엄청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이런 정책을 입법하리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뜻을 같이하는 유권자들과 시민사회 단체와 연계하여 반드시 정당공천 금지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8회 정명대상_지방자치의정대상 부문 시상식’도 함께 열려 전국 각지의 지방의원들 중에 129명의 광역 및 기초 의원들이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기도 하였다. ※ 한국유권자중앙회와 정명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명대상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개인과 단체 중 한국유권자중앙회 각 지역회원들의 추천과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하여 ‘정명대상’ 부문별 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8회 정명대상 지방자치의정대상 부문 광역의원 수상자(가나다 순)]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기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상곤 경기도의회 의원 ▲김시용 경기도의회 의원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종배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김창석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김홍구 경상북도의회 의원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의원 ▲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모정환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명수 경기도의회 의원 ▲박성재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원종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종철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박희용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방한일 충청남도의회 의원 ▲배영숙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서국보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양홍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여미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윤권근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 철 전라남도의회 의원 ▲이형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병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이승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 ▲임지훈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의원 ▲정 철 전라남도의회 의원 ▲정근수 경상북도의회 의원 ▲정태숙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조경 구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주종섭 전라남도의회 의원 ▲최병용 전라남도의회 의원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의원 ▲한원찬 경기도의회 의원 [제8회 정명대상 지방자치의정대상 부문 기초의원 수상자(가나다 순)] ▲가선숙 서산시의회 의원 ▲강도희 부산진구의회 의원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 ▲권아름 원주시의회 의원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김미연 부산광동구의회 의원 ▲김민규 사천시의회 의원 ▲김복남 울진군의회 의원 ▲김소은 수성구의회 의원 ▲김영길 구미시의회 의원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원 ▲김영주 평택시의회 의원 ▲김영진 예산군의회 의원 ▲김영태 구미시의회 의원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김영화 대구동구의회 의원 ▲김옥랑 봉화군의회 의원 ▲김옥수 광주서구의회 의원 ▲김유숙 산시의회 의원 ▲김재국 이천시의회 의원 ▲김정림 안동시의회 의원 ▲김종보 종로구의회 의원 ▲김창호 의령군의회 의원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 ▲김철민 여수시의회 의원 ▲김태계 미추홀구의회 의원 ▲김태금 예산군의회 의원 ▲김현정 강남구의회 의원 ▲김효숙 동작구의회 의원 ▲노미경 울주군의회 의원 ▲노종관 천안시의회 의원 ▲문병오 홍성군의회 의원 ▲민경매 해남군의회 의원▲ 박문서 함평군의회 의원 ▲박석연 유성구의회 의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박순화 부여군의회 의원 ▲박신영 청송군의회 의원 ▲박용준 대전서구의회 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원 ▲박정수 연수구의회 의원 ▲박정환 울산북구의회 의원 ▲박춘남 문경시의회 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원 ▲배용주 강릉시의회 의원 ▲서정식 문경시의회 의원 ▲손성호 영주시의회 의원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신동철 동작구의회 의원 ▲양기열 은평구의회 의원 ▲양순임 성북구의회 의원 ▲우승원 영양군의회 의원 ▲유수희 천안시의회 의원 ▲유창훈 목포시의회 의원 ▲윤혜빈 울산동구의회 의원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 ▲이상복 산시의회 의장 ▲이숙자 남원시의회 의원 ▲이윤재 중랑구의회 의원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원 ▲이종만 천안시의회 의원 ▲이종호 인천중구의회 의장 ▲이주갑 완주군의회 의원 ▲이지원 천안시의회 의원 ▲장경순 순천시의회 의원 ▲장경원 순천시의회 의원 ▲장길선 전구례군의회 의장 ▲장현희 연수구의회 의원 ▲전승일 광주서구의회 의장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정서윤 동대문구의회 의원 ▲정인숙 대구동구의회 의장 ▲정현웅 함평군의회 의원 ▲주순자 관악구의회 의원 ▲진배근 사천시의회 의원 ▲최정웅 부산진구의회 의원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한갑수 안산시의회 의원 ▲한경봉 군산시의회 의원 ▲허정미 평구의회 의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 ▲홍성희 서천군의회 의원 ▲홍순서 인천서구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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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지방선거 정당공천 금지’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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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회담…양국경제·외교 참모 총출동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9일 양국 경제·외교 분야 참모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87분간 열렸다. 두 정상은 오후 2시 11분께 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조우했고, 공식 환영식과 무궁화 대훈장 수여식을 먼저 가진 뒤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을 시작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경제·외교 라인 참모 대부분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관세협상의 주요 카운터 파트들이 모두 회담에 배석했다. 지난 8월 정상회담 당시 '핫라인'을 구축해 소통해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회담에 동석했다. 이날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의 별도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 열리는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다른 6개국 정상과 함께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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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회담…양국경제·외교 참모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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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찰 공권력의 근거는 '국민의 신뢰'…혁신·변화해야"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로 확실히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경찰청 본청애서 열린 창경 80주년 경찰의날 기념사를 통해 "경찰에게 주어진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국민의 신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혁신과 변화의 지향점을 ▲스마트 경찰 ▲민생 경찰 ▲민주 경찰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먼저,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약,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이버 범죄 등 범죄의 양상이 국경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해 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범죄 예방과 치안 활동에 접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범죄의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경찰과 관계기관의 노력만으로 사회 곳곳의 위험을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촘촘한 치안 협력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으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유능한 '민생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수사-기소 분리 등을 언급하며 "'경찰의 권한이 늘어나면 과연 우리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는 이 질문에 우리 경찰이 더욱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 그리고 전문성과 신속성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꼭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악질 민생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엄단하되,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 노력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 범죄의 경우 늦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마약 문제에 대해서는 "공급부터 투약까지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대응을 확실히 강화하고 수사, 치료, 재활이 연계되는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마약이 우리 국민의 일상에 침투하는 것을 확실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오직 국민의 편에 선 진정한 '민주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편에 선 민주 경찰이 되어 달라며 "이 사명을 저버리고 경찰이 권력의 편에 설 때마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는 유린당하고 국민주권은 짓밟혔다. 지난 12월 3일 내란의 밤에도, 극히 일부 경찰 지휘부는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친위쿠데타에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정부는 그 오욕의 역사와 불명예를 씻어내고 우리 경찰이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민주 경찰로 온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국 폐지부터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과 위상을 높이는 일까지 국민을 섬기는 민주 경찰로의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14만 경찰 가족 여러분,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경찰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 해외 각국의 경찰 대표들께서 함께하고 계셔서 이 자리의 의미가 한층 더 각별합니다. 밤낮도 휴일도 없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 사랑하는 가족의 헌신을 뒷받침해 주신 경찰 가족 여러분께 국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80년간 일궈낸 이 눈부신 성취의 바탕에는 여러분 경찰관들의 희생과 헌신이 단단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중의 지팡이'이자 '민생 치안의 최후 보루'로서 우리 경찰은 언제나 국민의 곁을 지키며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산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의 위기 속에서 두려움 없이 시민들을 구해낸 영웅들이 있습니다. 휴가 중에도 날카로운 직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내고, 말없이 끊어진 신고 전화 한 통조차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며 생사의 갈림길 위에 섰던 피해자를 살려낸 영웅들도 있습니다. 초개처럼 목숨을 바쳤던 순직·전몰 경찰관들과 수많은 '경찰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우리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가 작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도, 범죄 검거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경찰관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사명감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라고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천금같이 귀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경찰관 여러분, 경찰에게 주어진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바로 우리 '국민의 신뢰'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로 확실히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하고 또 변화해야 합니다. 먼저,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마약,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이버 범죄 등 범죄의 양상이 국경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해 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범죄 예방과 치안 활동에 접목시켜야 합니다. 범죄의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경찰과 관계기관의 노력만으로 사회 곳곳의 위험을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촘촘한 치안 협력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지원책 마련에 정부도 힘을 모으겠습니다. 다음으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유능한 '민생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자치경찰제의 단계적 확대, 수사-기소 분리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국민께서 엄중하게 묻고 계십니다. '경찰의 권한이 늘어나면 과연 우리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는 이 질문에 우리 경찰이 더욱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 그리고 전문성과 신속성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꼭 확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악질 민생 범죄는 끝까지 추적하고, 범죄 수익은 반드시 몰수, 추징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쌓일 때 재범 의지를 차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발생한 범죄는 강력하게 엄단하되,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 노력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 범죄의 경우 늦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마약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급부터 투약까지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대응을 확실히 강화하고 수사, 치료, 재활이 연계되는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마약이 우리 국민의 일상에 침투하는 것을 확실히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각오로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직 국민의 편에 선 진정한 '민주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제복 입은 시민, '민주 경찰'이야말로 우리 '민주 대한민국'의 근간입니다. 우리 경찰에는 '민주 경찰'의 빛나는 모범이 있습니다. 4.3사건 당시 군의 지시에 저항하며 시민을 보호한 故문형순 경감,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편에서 독재 권력과 맞선 故이준규 경무관과 故안병하 치안감이 바로 그들입니다. '권력자의 경찰'이 아닌 '국민의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그 숭고한 정신과 태도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우리 경찰이 기억해야 될 확실한 표상입니다. 이 사명을 저버리고 경찰이 권력자의 편에 설 때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는 유린당하고 국민주권은 짓밟혔습니다. 지난 12월 3일 내란의 밤에도,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경찰 지휘부가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친위쿠데타에 가담했습니다. 국민주권정부는 그 오욕의 역사와 불명예를 씻어내고 우리 경찰이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민주 경찰로 온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경찰국 폐지'부터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과 위상을 높이는 일까지, '국민을 섬기는 민주 경찰'로의 도약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14만 경찰관 여러분, 이 중요한 과업이 일방적 희생과 헌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 이 원칙은 14만 경찰 가족들에게도 결코 예외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응답하는 나라,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그런 나라가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경찰관 여러분께서 걱정 없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각종 보상을 현실화하고 복무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경찰관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의료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역량을 높일 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보다 더 강한 경찰은 없습니다. 국민에게 지지받는 경찰만큼 영예로운 이름도 없습니다. 국민께 신뢰받는 민주 경찰답게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국가이자 정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에서도, 치밀하고 빈틈없는 대응으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국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경찰 가족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경찰이 이 나라의 주춧돌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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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찰 공권력의 근거는 '국민의 신뢰'…혁신·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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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소목장 박명배 특별기획전, 11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평생을 나무와 벗하며 한 길을 걸어온 작가 인간문화재 소목장 박명배의 특별기획전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나무결에 길상을 새긴 예술, 한국의 반닫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손끝에서 완성된 전국 팔도의 반닫이 34여 점을 비롯해 세월의 흔적이 깃든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린 작품 총 40여 점을 선보인다. 나무가 매해 새겨온 나이테처럼, 박명배 작가는 나무의 숨결에 자신의 삶을 새기며 수십 년 동안 오롯이 나무와 함께해왔다.박명배 작가는 “나무는 나의 자체이고, 나의 길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나무와 매일 대화를 나누며, 눈으로 보이지 않는 나무의 숨결을 느끼고 다독이며, 그 속에 인간의 온기와 정신을 담아낸다. 그의 반닫이는 단순한 목가구를 넘어 예술과 장인의 경계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다. 정제된 선과 절제된 면의 비례 속에서 드러나는 단아함은, 우리 전통미의 본질이자 한국적 미감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걸어온 인생의 궤적을 통해 전통이 지닌 미학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동시에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전통의 아름다움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그것은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의 미적 언어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박명배의 작품은 나무 본연의 결을 존중하고, 자연의 숨결을 훼손하지 않으며, 그 속에서 태어나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의 미(美)’가 지닌 동시대적 가능성을 탐색한다. 그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수공예적 완성도 위에 나무가 지닌 생명력과 인간의 정신을 조화시켜왔다. 그 결과 그의 반닫이는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는 조형미,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여백의 미를 지닌다. ‘나무결에 길상을 새긴 예술, 한국의 반닫이’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박명배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그가 일생을 바쳐 지켜온 작가의 정신과 한국적 조형언어의 본질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장인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시간이 깃든 나무와 인간의 대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우리 문화의 정체성과 미감이 어떻게 현대적 언어로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나무의 결을 따라 흐르는 세월의 시간 속에서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나무가 속삭이는 생명의 울림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이 현대의 미감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고요히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소목장 박명배의 작품 세계를 통해 한국 전통 조형예술의 동시대적 가치를 탐색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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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소목장 박명배 특별기획전, 11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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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임실 방문의 해, 임실N치즈축제 성황리 개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임실군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주관의 다양한 참여형 홍보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그 어느 해보다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한 축제장에서 홍보담당관은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축제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에는 임실 방문의 해와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 등 두 개의 홍보관이 설치되어 임실군의 매력과 가치, 그리고 지역사랑 실천의 의미를 함께 알렸다. 먼저, 임실군 공식 SNS 댓글 응원 이벤트와 현장 구독 이벤트를 병행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댓글 이벤트에는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온라인상에서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고, 당첨자 100명에게 임실치즈돈까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보조배터리, 트래블백, 다용도 가방, 치약 칫솔 세트, 수건 등 5종의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축제 방문 인증 게시글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방문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 참여와 온라인 홍보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감성 여행지 임실’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관광객이 임실의 주요 명소를 직접 방문하며 즐길 수 있는‘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임실군 26개 관광지 중 7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임실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했는데, 1일 100명, 총 500명이 혜택을 받아 축제장을 넘어 임실 전역으로 관광 동선을 넓혀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통해, 총 123명의 기부자로부터 1,2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임실치즈, 요거트, 소시지, 과일청 등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시하고, 기부자에게 임실N치즈피자(L)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만 수령 할 수 있는‘무가당 요거트‧숙성 치즈’한정판 패키지는 임실군 답례품의 가치를 높이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현장 홍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또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추진한 결과, 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이 전년 대비 31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자들은“임실의 맛과 정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이라며 만족감을 표했고, 이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됐으며, 현장에서는 제도 안내, 현장 기부 접수, 홍보 리플릿 배포 등 소통형 홍보가 함께 진행됐다. 군은 이와 함께‘임실엔TV’유튜브 구독 캠페인, 임실 관광 리플릿 배포, 실시간 SNS 콘텐츠 홍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를 이어갔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린 현장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실시간으로 현장 홍보 효과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이 여세를 몰아 12월 크리스마스 기간에 펼쳐지는 임실 산타축제에서도 즐겁고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홍보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SNS 소통과 현장 이벤트를 결합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임실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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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임실 방문의 해, 임실N치즈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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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유권자 정책제안 및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여식 개최
-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및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여식 정치경영지도사 자격증 대비 강사 임명식도 열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한국유권자중앙회가(이하 '유권자중앙회') 완전한 지방자치 제도 정착과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유권자 정책제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유권자중앙회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정책제안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유권자중앙회 이진용 상임대표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 균형발전은 완전한 지방자치제도 청착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정책제안 행사에서 그 해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기도한 지역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과 연결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 및 지난 4년간 지방자치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지방자치의정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특히 유권자중앙회가 발행 예정인 민간자격증으로 정치 지망생이나 각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의 선거의 사무장 등으로 활동할 정치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대비한 강사 임명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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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유권자 정책제안 및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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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발족…"서울을 세계 1위 도시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내 최고의 도시·교통·주거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시 현안을 진단하고, 서울을 글로벌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학 위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발족식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장경태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남인순·오기형·복기왕·손명수·이정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 최고위원은 “최근 열풍을 이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서울이 세계의 주류임을 전 세계인이 목도하고 있다”며 “서울이 다른 글로벌 도시를 앞서는 전 세계 1위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전 최고위원은 “서울의 교통·주거 문제를 글로벌 수준에 맞추는 것이 서울이 당면한 현안 과제”라며 “오늘 발제와 토론에 나서주신 분들 모두 서울이 안고 있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최고 전문가들”이라고 말했다.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정진혁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서울 핵심 의제를 놓고 국내 최고 학자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포럼은 도시와 교통, 한강을 주제로 세부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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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글로벌 K-서울 도시정책 포럼' 발족…"서울을 세계 1위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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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너희는 나처럼 살지말아라’
- 삶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고, 하루를 감사히 살아가도록 돕는 따뜻한 기록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뇌경색 환자가 투병생활을 하며 겪은 삶의 소중함을 담은 신간 ‘너희는 나처럼 살지말아라’가 츨판되어 관심을 모은다.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저자가 39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쓰러진 순간부터, 사경을 헤매다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기록을 담았다. 뇌경색은 흔히 ‘의학적 지식으로만 접하는 병’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저자는 의료인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동시에 가족의 관점에서 경험한 고통과 회복의 과정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책 속에는 응급 상황에서 단 몇 분의 판단이 생사를 가르는 ‘골든 타임’의 기록, 중환자실에서 체험한 극한의 두려움, 병상에서 맺어진 환우들과의 동지애, 아내와 가족에게 느끼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생생히 담겨 있다. 이러한 내용은 의료 데이터와 수치 너머에 있는 환자의 삶을 직접 보여주며, 병상일기를 넘어선 생생한 증언집이자 실질적인 조언서로서의 의미를 가진다.저자는 특히 자신이 놓쳤던 전조 증상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을 강조한다. ‘무지와 방심이 병을 키웠다’는 그의 고백은 지금 건강을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또한 재활 과정에서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고, 두 발로 다시 서는 작은 성취들이 어떻게 삶의 희망으로 이어졌는지를 감동적으로 전하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강한 메시지를 건넨다.‘너희는 나처럼 살지말아라’는 단순한 투병기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경고이자 격려가 될 것이다. 환우와 가족은 물론, 건강을 지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삶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글을 통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환자에게는 용기와 보호자에게는 희망을 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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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너희는 나처럼 살지말아라’


